전북, ‘5극 3특' 성장엔진 타고 K-방사성의약품 거점 도약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6/10/27 [17:46]
총 5800억원 규모 방사성의약품 산업 육성 메가프로젝트 발굴-추진
첨단방사선연구소 등 정부출연기관 연계 방사성의약품 산업 클러스터 조성

전북, ‘5극 3특' 성장엔진 타고 K-방사성의약품 거점 도약

총 5800억원 규모 방사성의약품 산업 육성 메가프로젝트 발굴-추진
첨단방사선연구소 등 정부출연기관 연계 방사성의약품 산업 클러스터 조성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6/10/27 [17:46]

 

첨단방사선연구소 등 정부출연기관 연계한 방사성의약품 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7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에 집적된 방사선·바이오 연구 인프라와 전문 연구 역량을 강점으로 '5극 3특 성장 엔진'등 정부 정책과 연계한 총 5,800억 원 규모의 방사성의약품 산업 육성 메가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 개발·실증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기업의 기술개발과 산업화 지원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이 성장, 추가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동시에 기업 유치의 유인이 될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미 방사성의약품 산업 육성의 중심에 정읍시에 핵심 연구 인프라가 구축됨에 따라 방사성동위원소 공급부터 R&D 지원, 사업화 등이 한 지역에서 이뤄지는 방사성의약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사성의약품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 내 연구 등 산·학·연·관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9일 방사성의약품 육성을 위해 산·학·연·관이 머리를 맞댄 포럼이 전북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도는 포럼을 계기로 산·학·연·관 협력 기반을 지속 확대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 과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학의 전문인력 양성 역량과 연구 기관의 기술력, 기업의 생산·사업화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방사성의약품 특화 의료산업 생태계 조성도 본격화된다. 

 

앞서 윤준병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보건복지부 소관 '첨단의료복합단지 특별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통과로 연내 본회의 통과가 기대되고 있다. \

 

개정안은 시·도의 신청을 받아 지역에 특화된 의료 생태계를 중점 육성할 수 있도록 ‘지역첨단의료복합단지’를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에는 지역 특화 분야 및 차별성, 연구인력과 투자기업 유치 여건, 지자체 지원 등이 주요 지정 요건으로 제시됐다. 

 

지정될 경우 특화 의료 분야에 대한 R&D 지원은 물론 연구 성과의 사업화가 촉진돼,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지역 내 방사선 연구 인프라와 바이오 분야의 연구 역량 등을 바탕으로 지역 특화도가 높은 방사성의약품을 중심으로 지역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다만, 법 개정과 복지부 지정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양선화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방사성의약품은 미래 바이오 핵심 산업으로, 연구개발 역량과 생산 인프라, 기업 투자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 구축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사성의약품 기업 유치 확대 등 공동 연구개발, 전문 인력 양성을 연계하는 한편, 관련 사업을 종합한 메가프로젝트를 발굴해 국가 정책과 예산 지원으로 연결함으로써 전북을 K-방사성의약품 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했다.

 

/나연식 기자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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