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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인천대학교와 함께 개발한 서양종 꿀벌전용사료가 벌무리 발달과 꿀벌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폭염 증가로 꿀벌이 고온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되면서 대사 불균형과 면역 기능 저하 등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농진청과 인천대는 꿀벌의 생리적 안전성을 유지하고 스트레스 저항성을 높이기 위해 △바실러스균으로 발효한 대두 유래 분말을 첨가해 만든 사료 △바실러스 서브틸리스(Bacillus subtillis) 균주로 발효시킨 탈지대두분을 첨가한 사료 △비발효 탈지대두분으로 만든 사료 등 서양종 꿀벌 전용 사료 3종을 개발했다.
실제 바실러스균으로 발효한 대두 유래 분말이 들어간 꿀벌 사료를 약 6주간(41일간)먹은 벌무리는 시판 사료를 먹은 벌무리보다 먹이 섭취량이 2배 늘고 벌 수는 약 2.2배 증가했다.
벌방덮개(봉개) 면적은 약 4배,꿀벌건강표지유전자 발현량은 약 4.6배,꿀 생산량은 1.3배 늘어 전반적으로 벌무리 성장과 생산성이 향상됐다.
연구진은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인섹트(Insects)와 마이크로오가니즘(Microorganisms)에 논문으로 게재해 학술적으로 인정받고 특허출원도 완료했다.
/이대기 기자 daehope@hanmail.net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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