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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5년 기준 20년 이상 경과 노후 산단 520곳 내년부터 완주 산업벨트에 2,741억 원 규모 산업전환·제조혁신 사업 본격 추진 올해 노후 산업단지, 균형성장 지원 등에 역점국토부, 2025년 기준 20년 이상 경과 노후 산단 52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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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는 경제성장과 균형발전을 뒷받침해 온 핵심 산업기반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산업단지가 20년 이상 경과됨에 따라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확대되고 있다.
2025년 기준, 전국 산업단지 1,370곳 중 착공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산업단지는 520곳(38%)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도로·주차장·공원·녹지 등 기반시설을 정비·확충하기 위해 최대 5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포함한 첨단산업 등 산업구조 변환에 맞춰 업종 재배치 계획을 수립했다.
산업·상업·지원기능 등을 복합 개발하도록 토지이용계획 변경도 유도하고 있다.
앞서 국토부와 산업부는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공모에 완주일반산업단지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완주 산업벨트에 내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2,741억 원 규모의 산업전환·제조혁신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그동안 완주 산업벨트를 구성하는 (거점)완주일반산업단지, (연계)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완주테크노밸리 제1·제2일반산업단지, 완주농공단지 등 5개 산단의 486개 기업은 도내 전체 산단 기업 수의 11.5%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내 산단 고용의 23.5%(1만 9,716명), 생산의 43.5%(26조원), 수출의 42.8%(42억 달러)를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완주일반산단은 착공 후 37년, 연계산단인 전주과학산단은 29년이 경과했다.
평균 분양률도 96.6%에 달해 신규 산업공간 확보에 한계에 봉착한 상태다.
여기에 전동화·수소 전환, 제조 AI 전환과 탄소중립 등 산업환경의 대전환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노후 산업공간의 기능 고도화가 시급해졌다.
이에 전북특별자칟는 완주일반산단을 거점으로 전주과학, 테크노밸리 1·2, 완주농공단지를 연계해 기능을 분담, 개별산단의 전문성 및 생산성 강화 등 산단간 협업을 통해 신산업의 전주기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모에 선정된 완주 산단클러스터에 산업전환(MRX)·제조혁신(AX)·탄소중립(GX)·정주여건(YX) 4대 전략, 26개 세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27일 국토부가 올해 재생사업은 균형성장 실현, 녹색전환 유도, 근로자의 안전 및 편의 증진에 역점을 두고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대상지 3곳 선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균형성장 실현을 위해 인구소멸 대응과 지역의 성장기반이 강화된다.
공모 평가 시 지방우대지수+ 활용(가점)을 통해 노후 산업단지의 재정비 필요성이 높지만 경제·사회적 여건 등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는 지방정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쉽게 말해 서울과의 거리, 지역 발전정도, 지역소멸 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의미다.
녹색전환(GX) 유도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 정비·확충 과정에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근로자 안전·편의 증진과 관련해선, 노후공장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진압될 수 있도록 소방차 진출입로 확보 등을 위한 도로 확장, 주차장 신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주차전용건축물을 건립해 주차용 외 공간을 카페·도서관·체육·문화시설 등 지원시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공모는 다음 달 24일까지 지방정부로부터 제안서를 받은 뒤, 전문가로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12월 중에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정부는 제안서 작성 시 전문기관인 국토연구원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제성장을 이끌어 온 노후 산업단지를 미래 산업환경에 맞게 재정비하는 것은 국토 대전환과 균형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면서 "산업기반시설과 근로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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