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상전면에 찾아온 ‘우리동네 빠망장터’

황휴상 기자 | 기사입력 2026/11/03 [14:32]
상전면 주민자치발표회 행사 연계, 기본소득으로 지역상품 구매 기회 마련... 면 지역 간 소비 연결

진안군 상전면에 찾아온 ‘우리동네 빠망장터’

상전면 주민자치발표회 행사 연계, 기본소득으로 지역상품 구매 기회 마련... 면 지역 간 소비 연결

황휴상 기자 | 입력 : 2026/11/03 [14:32]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면별 소비 여건의 차이를 좁히고 주민들의 농어촌 기본소득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우리동네 빠망장터’를 상전면에서 개최했다.

 

군은 지난 3일 상전면 365화합센터 앞 광장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주관 평생학습프로그램 발표회와 연계해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빠망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장터는 진안군 내에서도 인구와 가맹점 수가 적은 상전면민의 지역상품 구매 편의와 기본소득 소비 촉진의 계기가 되어 의미를 더했다. 진안군 내 다른 면의 가맹점들이 직접 상전면을 찾아와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여러 지역의 다양한 상품을 한 자리에서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장터에는 면 단위 가맹점 8여 개소가 참여해 두부와 장류, 보리쌀, 포도즙, 사과, 선식, 들기름, 꿀, 된장, 간장 등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상품을 판매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2만 원 이상 결제한 주민에게는 현장(공감마실카페)에서 사용 가능한 바우처 쿠폰 3천 원권을 증정해 장터 이용을 독려했다.

 

빠망장터를 찾은 한 이용객은 “가맹점이 적은 면 지역에서도 주민들이 다양한 지역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빠망장터가 종종 열렸으면 좋겠다”며 “오늘 장터에서 평소 구매하지 못했던 상품들을 많이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고, 우리 이웃들의 얼굴도 보고 안부도 묻는 시골장터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면별 주민자치 행사와 지역 축제 등을 활용해 빠망장터를 운영하고, 지역 여건에 따라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소비촉진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황휴상 기자 hjh469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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