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팩토리 전략회의 개최 및 AI 팩토리 확산전략 발표 245개 AI팩토리·541개 AI모델 정밀 분석…우수 AI기업 발굴·전문기업 육성 산업부, 제조AI 4단계 확산전략 가동'AI 팩토리 전략회의 개최 및 AI 팩토리 확산전략 발표
|
![]() |
개별 공정 단위에 머물러온 제조AI 혁신 성과를 공급망·산단 등 생태게 전체로 확장된다.
3일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는 관련 기업인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안을 핵심 골자로 담은 'AI 팩토리 전략회의'를 통해 'AI 팩토리 확산전략'을 전격 발표했다.
그동안 한 공장에서 성공한 기술을 다른 공장에서 처음부터 다시 개발, 중복 투자 등 개별 공장이라는 파편화된 ‘점에 머물러 있다는 한계를 보여왔다.
산업부는 점 단위의 성과를 ‘선’과 ‘면’, 나아가 ‘입체’로 확장하는 4단계 확산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먼저 우수 모델을 골라내는 정밀 진단에 착수한다.
기존에 개발된 541개 AI 모델을 분석, 확산 가능성이 높은 과업을 시각화한 ‘M.AX 핵심과업 히트맵’을 마련한다.
검증된 AI 모델은 유사 공정으로 이어지는 '선'의 확산으로 발전한다.
나아가 이 선들을 묶어내는 '면'의 연대도 추진한다.
대기업(앵커기업) 주도로 협력사와 함께 공통의 제조 난제를 발굴, 이를 해결하는 AI 모델을 개발·실증해 공급망 전체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종 지향점은 생산계획부터 제조·검사·물류까지 공장 전체를 AI가 통합 제어하는 풀스택(full-stack) AI 팩토리로의 ‘입체’적 혁신이다.
기술개발 초기부터 실제 제조현장에서의 실증을 병행해 요소기술을 빠르게 고도화하는 한편, 공장 단위 통합실증을 통해 완전자율운영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검증된 기술은 모듈화·표준화해 다른 제조현장에 확산하고, 민간의 후속 사업화로도 연계한다.
자생력 있는 M.AX 생태계 조성도 적극 추진한다.
제조기업과 AI기업 간 네트워킹을 확대해 현장의 AI 수요와 우수 AI 기업의 기술·솔루션을 연결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다른 공장에서 이미 성공한 기술을 처음부터 다시 개발, 시행착오를 겪을 여유가 우리에겐 없다"며 "이제는 AI를 얼마나 많이 도입했느냐를 넘어, 검증된 기술을 얼마나 빠르게 폭넓게 확산해 기업의 실질적인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하느냐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이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확산하는 과정의 초기 리스크를 결코 기업과 현장에만 떠넘기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가 마중물을 붓고 시행착오의 두려움을 덜어주는 든든한 방파제가 될 테니, 현장의 치열한 혁신이 대한민국 제조업 전체의 거대한 도약으로 이어지도록 뜻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나연식 기자meg7542@nate.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