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충청권 MZ세대, 완주로 러쉬

김덕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5/12 [17:17]
전북연구원 자료 분석… 세대주가 20대인 전입 비율은 6.1%p 증가

수도권·충청권 MZ세대, 완주로 러쉬

전북연구원 자료 분석… 세대주가 20대인 전입 비율은 6.1%p 증가

김덕영 기자 | 입력 : 2022/05/12 [17:17]

완주군의 청년정책과 귀농귀촌 지원 활성화 등에 힘입어 수도권과 충청권의 20대 젊은 층 전입 비율이 꾸준히 증가해온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전북연구원이 발표한 ‘전북의 14개 시군별 인구이동 특성과 대응 방안’ 이슈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타 시·도에서 완주군으로 주소지를 옮긴 전입 인구는 지난 2020년에 2,045세대에 총 3,170명을 기록했다.


세대주별 연령대는 20대와 30대, 40대 등 젊은 층 전입이 1,323세대로, 전체 전입세대의 64.7%를 차지했다. 타 시·도에서 완주군으로 전입해온 사람 3명 중 2명가량은 2040세대인 셈이다.


특히 세대주의 연령이 20대인 젊은 층의 완주군 전입 비율은 10년 전인 2010년에는 14.3%에 불과했지만 2020년에는 20.4%로 급증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전입인구 3,170명의 출신지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1,444명)과 충청권(784명)이 다수를 점했다.


서울(16.1%)과 경기(24.9%) 등 수도권 출신의 전입 비율이 41.0%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충남(10.4%)과 대전(8.0%) 등 충청권 출신도 18.4%에 달했다.


이밖에 전남(7.4%)과 광주(6.8%) 등지의 전입이 뒤를 이었다.


타 시·도에서 완주군으로 전입해온 사유로는 직업(37.1%)과 가족(28.0%), 주택(16.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귀농·귀촌 지원 정책 강화와 함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정주여건 개선 등 여러 시책이 맞물리면서 직업이나 가족을 위한 전입이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 관계자는 “인구정책의 패러다임이 인구증대에서 인구관리로 전환되고 있는 만큼 관련 내용을 잘 분석해 향후 인구정책 종합계획에 참고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영 기자 dy62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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