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 휴대폰 사용 시간 4배 늘어날 듯

온라인편집팀 | 기사입력 2023/05/11 [19:50]
현재 평일 ‘오후 6∼9시’·휴일 ‘오전 8시30분~오후 9시’허용
‘기상~오후 9시’까지 확대 논의… 7월부터 6개월간 시범 운영

병사 휴대폰 사용 시간 4배 늘어날 듯

현재 평일 ‘오후 6∼9시’·휴일 ‘오전 8시30분~오후 9시’허용
‘기상~오후 9시’까지 확대 논의… 7월부터 6개월간 시범 운영

온라인편집팀 | 입력 : 2023/05/11 [19:50]

  © 전북금강일보


군대에서 병사의 휴대전화 사용 시간이 오전 6~7시 정도인 아침 점호 이후부터 오후 9시까지로 확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평일은 일과 후인 오후 6~9시, 휴일은 오전 8시30분~오후 9시에만 사용할 수 있다.

 

국방부는 11일 병사의 휴대전화 소지·사용 시간을 아침 점호 이후부터 오후 9시까지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전 군의 약 20%에 해당하는 부대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부대는 육군 14개, 해군 4개, 공군 9개, 해병대 3개, 군병원 15개 등 총 45개 부대이며, 해당 부대 소속 병사의 수는 약 6만명에 달한다.

 

시범운영을 거쳐 이 방안이 확정되면 평일 기준 3시간에 불과한 병사의 휴대전화 사용 시간이 약 4배로 늘어나는 셈이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해 6~12월 전체 5%의 부대에서 휴대전화 사용 시간을 ‘최소형’과 ‘중간형’, ‘자율형’으로 구분해 확대 적용하는 시범운영을 한 바 있다.

 

시범운영 결과 ‘아침점호 이후~오후 9시’인 ‘중간형’이 병사들의 복무 여건 개선뿐 아니라 초급간부의 부대·병력 관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에 참여 부대를 확대해 추가 시범운영을 진행하는 것이다.

 

‘최소형’은 기존 사용 시간에 ‘아침점호 이후~오전 8시30분’이 추가됐고, 자율형은 24시간 사용이 가능한 방식이다.

 

현재 휴대전화를 전혀 쓸 수 없는 훈련병도 제한적으로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7월부터 시범적으로 모든 신병교육기관에서 주말과 공휴일에 1시간씩 휴대전화를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운영 기간 종료 후 언제부터 병사의 휴대전화 소지·사용 시간을 확대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