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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부송동 온마트 앞, 본보 지적 후에도 ‘차단봉 설치’ 감감무소식 어양동 행정복지센터·영등2동 메가약국 일대도 ‘사고 위험지대’ 방치 운전자 양심에만 맡기기엔 임계점 도달… 단속 카메라·시선유도봉 설치 시급 행정당국의 늑장 대처와 무관심 속에 익산 시민 안전만 매일 ‘위태위태’ 조금 빨리 가려다… 여전히 목숨 건 ‘불법 중앙선 침범’ 기승익산시 부송동 온마트 앞, 본보 지적 후에도 ‘차단봉 설치’ 감감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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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마트에서 버젓이 중앙선을 넘어 나오는 차량 © |
본보가 지난달 25일 보도한 <조금 빨리 가려고… 불법 좌회전 ‘아찔’> 기사와 관련, 행정당국의 대책 마련이 미비한 사이 익산 시내 주요 도로 곳곳이 여전히 불법 좌회전과 중앙선 침범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첫 보도 이후 시민들의 추가 제보가 이어짐에 따라 기자는 지난 4일 오후 제보가 접수된 현장들을 찾아 긴급 점검했다.
본보 취재 결과 앞서 보도된 부송동 온마트 옆 상황과 판박이인 위험천만한 현장들이 버젓이 방치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먼저 지난달 보도했던 부송동 온마트 인근 도로는 안타깝게도 취재진이 다시 찾았지만 현재까지 어떠한 안전장치나 차단봉(시선유도봉)도 설치되어 있지 않은 무방비 상태였다.
또한 현장에서는 상가나 주유소로 진입하기 위해 대낮부터 중앙선을 슬그머니 침범해 불법 좌회전을 감행하는 차량이 연이어 포착됐다.
![]() ▲ 황색실선임에도 어양동사무소로 들어가는 차량 © |
추가 제보를 받고 출동한 어양동 행정복지센터 옆 도로 역시 교통사고 위험에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었다.
해당 지역은 어양동 자이아파트 단지 및 교차로 진입 구간과 맞물린 곳으로 황색 실선의 명백한 좌회전 금지 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채 불법으로 머리를 들이미는 SUV 차량들이 잇따랐다.
![]() ▲ 영등2동 메가약국으로 불법좌회전해 들어가는 차량 © |
마지막으로 점검한 최근 개점한 익산시 영등2동 소재 메가약국 앞 도로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평소 차량 유동량이 많은 이곳은 대형 약국이 들어서며 불법 유턴 및 불법 좌회전을 시도하려는 차량들로 인해 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다.
해당 지역은 이중 중앙선이 선명하게 그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들이 기회를 엿보며 대기해 인근을 통행하는 차량들이 고속으로 주행하는 구간에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고스란히 안고 있었다.
이처럼 부송동 온마트, 어양동 행정복지센터, 영등2동 메가약국 앞 도로 등 익산시내 주요 거점들이 차량들의 중앙선 침범으로 인해 시민들이 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 행정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장에서 만난 한 시민은 “조금 빨리 가겠다고 중앙선을 넘는 운전자들의 양심 부재가 가장 큰 문제지만 불법을 저지를 엄두조차 내지 못하도록 유도봉을 박거나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행정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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