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공공기관 유치 위해 ‘동분서주’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6/04/16 [18:55]
전북자치도, 9대 공제회·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핵심 기관 방문
자산운용 특화 금융 생태계·현대차 9조 원 규모 투자 등 강점 어필

2차 공공기관 유치 위해 ‘동분서주’

전북자치도, 9대 공제회·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핵심 기관 방문
자산운용 특화 금융 생태계·현대차 9조 원 규모 투자 등 강점 어필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6/04/16 [18:55]

전북특별자치도가 2차 공공기관 유치와 관련해 핵심 기관 맞춤형 설득을 전개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제2차 공공기관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치 희망 기관을 직접 찾아가 전북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전달하는 현장 밀착형 유치 활동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출장은 자산운용·농생명·기후에너지 특화금융, 농생명바이오, 기후테크, 미래첨단산업 등 전북의 전략 산업과 연계된 핵심 기관들을 직접 방문해 기관별 동향을 파악, 수요를 수렴해 전북이 이전 적지임을 각인시킨다는 취지다. 

 

전북은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형성된 자산운용 특화 금융 생태계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기업유치지원실은 전북 금융도시 조성의 핵심 축인 ‘9대 공제회’를 방문, 우수한 투자 환경과 연기금 중심 금융 인프라 등 이전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 

 

‘한국은행’ 등도 방문해 금융 기능 집적과 시너지 창출 방안을 중심으로 면담을 진행 중이다.

 

미래첨단산업국은 현대차의 9조 원 규모 투자를 계기로 미래 모빌리티·에너지 산업 기반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건설교통국은 한국국토정보공사와의 지역 연계성을 내세워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토지리정보원’을 찾아 국가 공간정보 및 국토기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복지여성보건국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환경산림국은 환경 분야 주요 공공기관을 각각 방문해 기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현장 방문 결과 KTX 역세권 기반의 광역 교통 접근성과 주거·교육·보육이 통합된 정주여건 지원, 기관 특성에 부합하는 독립 청사 부지 제공 등의 요구사항이 제시됐다. 

 

도 관계자는 “국민연금공단 중심의 금융 인프라와 탄탄한 산업 기반을 토대로 전북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기관 유치에 전 실국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기관 이전이 확정되는 즉시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사전 준비를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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