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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서 ‘멀티볼’ 열세 딛고 값진 입상 U-19 여자 준우승, 남녀 동반 3위 일반 학생 주축으로 일군 쾌거 오는 10월 전북서 ‘아시아피구선수권대회’ 개최 확정 대한민국 청소년 피구, 아시아를 뒤흔들었다국제무대서 ‘멀티볼’ 열세 딛고 값진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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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단체사진. © |
대한민국 피구 청소년국가대표팀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무대에서 기대를 뛰어넘는 성적을 거두며 종주국 못지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대한피구연맹(회장 김종태)은 지난 5월 1일부터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6 아시아청소년피구선수권대회’에서 U-19 여자부 준우승, U-19 및 U-16 남자부 각각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7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엘리트 체육인이 아닌 일반 학생 선수들로 구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강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 ▲ 여자팀 경기 © |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에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멀티볼(공 5개 사용)’ 방식으로 진행되어 우리 선수들에게는 불리한 여건이었다.
하지만 한국 특유의 전술과 집중력을 발휘하며 말레이시아, 홍콩 등 세계적 피구 강국들 사이에서 당당히 시상대에 올랐다.
![]() ▲ 말레이시아 라인업 © |
U-19 여자팀 안효진 주장은 “부상 투혼 속에서도 팀원들이 최선을 다해 얻은 결과”라며 “다음 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현장을 지휘한 윤석봉 사무처장은 “열악한 훈련 환경에서도 당당하게 성과를 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 ▲ 말레이시아 매치 © |
한국 피구의 국제적 위상도 높아져 연맹은 이번 대회에 참가국 중 최대 규모인 7명의 국제심판을 파견하며 경기 운영 능력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김기애 심판위원장은 “세계적인 피구 열기를 확인한 만큼, 피구가 국민 스포츠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열기가 오는 10월 성인과 청소년이 모두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2026 아시아피구선수권대회’를 전북에 유치하는 값진 성과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김종태 대한피구연맹 회장은 “전북을 피구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향후 2년 내에 세계피구월드컵까지 유치하여 피구 붐을 이어가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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