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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동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천호성과 단일화 과정 의혹에 결백 주장 “구체적인 거래 조건 제시한 쪽은 오히려 이남호 측”폭로 수사당국에 신속한 수사 촉구…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 예고 유성동 “‘정치적 거래’사실이면 교육계 떠나겠다”유성동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천호성과 단일화 과정 의혹에 결백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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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호성·유성동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의 단일화 선언 당시의 모습. © |
천호성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제기된 이른바 ‘정치적 거래 의혹’에 대해 유성동 예비후보가 자신의 정치생명을 건 정면 돌파에 나섰다.
유 후보는 지난 8일 기자회견에 이어 추가 입장문을 발표하고 정책 연대 및 단일화 과정에서 어떠한 대가 약속도 없었음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특히 본질이 왜곡된 사적 대화가 악의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유 후보는 이번 입장문을 통해 그간 밝히지 않았던 구체적인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고 반격에 나섰다.
유 후보에 따르면 단일화 논의가 한창이던 지난 6일 저녁 이남호 예비후보와 독대를 가졌으며 이후 이 후보 측 관계자와 두 차례 추가 통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독대와 통화에서 나에게 함께하자며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제시한 쪽은 천 후보 측이 아니라 오히려 이 후보 측이었다”고 폭로했다.
이는 현재 제기된 의혹의 화살을 상대 측으로 돌리는 동시에 본인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유 후보는 “천 후보와의 연대 과정에서 어떠한 정치적 거래나 대가 약속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면 즉시 교육계를 떠나겠다”고 공언하며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직을 거는 강수도 뒀다.
이어 수사당국을 향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의혹을 명명백백히 밝혀달라”고 촉구하며 본인 또한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관련 자료를 모두 제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자신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고소·고발을 포함해 선처 없는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유성동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모범이 되어야 할 교육감 선거가 마타도어식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되어 도민들께 죄송하다”며 “진실 규명을 통해 소모적인 정쟁을 끝내고 건실한 정책 경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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