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투자 성공, AI·로봇·수소 공공기관 전북 이전이 마침표”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6/06/08 [18:06]

“현대車 투자 성공, AI·로봇·수소 공공기관 전북 이전이 마침표”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6/06/08 [18:06]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투자가 전북의 확실한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기 위해선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시 인공지능(AI) 등 관련 분야 기관이 전북으로 이전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8일 전북연구원이 발표한 이슈브리핑에 따르면 새만금이 광활한 토지와 복합 테스트베드 등 독보적인 강점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기업 투자를 뒷받침할 R&D 및 산업진흥 배후 생태계는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전북연은 전북의 기존 산업 기반과 현대자동차그룹 투자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3대 산업별 공공기관 매칭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AI(인공지능) 분야에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을 이전해, 현대자동차 AI데이터센터의 연산·데이터 자원이 전북 제조 현장의 AI전환(AX)으로 순환되는 연결 허브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로봇 분야에선 ‘피지컬AI·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 등 전북의 풍부한 실증 기반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을 이전해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제조 및 부품 클러스터와 공공 R&D 역량이 맞물리는 ‘개발-실증-사업화’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 전북을 국가대표 로봇·피지컬AI 테스트베드로 완성하자는 전략이다.

 

수소 분야에선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부안 수전해 생산기지 등 전북이 선점한 전주기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이전의 필수성을 내세웠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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