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 팔덕파출소 송수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원한 계곡과 하천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농촌 지역에서는 다슬기 채취를 즐기는 주민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여름철 물놀이와 다슬기 채취에는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 위험이 따르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계곡과 하천은 겉보기에는 잔잔해 보여도 물속 돌에 낀 이끼 때문에 쉽게 미끄러질 수 있고, 갑작스러운 수심 변화나 급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다슬기 채취에 집중하다 보면 주변을 살피지 못해 넘어지거나 물에 빠지는 사고로 이어질 수있다.
실제로 매년 여름철 물놀이와 다슬기 채취 중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곡과 하천, 다슬기 채취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순찰 중에는 구명조끼 착용, 위험구역 출입 자제 등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있으며, 물놀이 금지 안내판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는지, 구명조끼와 구명환 등 안전장비가 비치되어 있는지도 함께 점검하고 있다. 또한 집중호우가 예상될 경우에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도록 홍보하며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키는 일이다.
물놀이와 다슬기 채취는 가능한 한 혼자 하지 말고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해야 하며,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의 보호 아래 활동해야 한다.
또한 비가 오거나 상류 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된 경우에는 하천 수위가 갑자기 높아질 수 있으므로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즐거운 여름의 추억은 안전이 함께할 때 더욱 빛난다. 경찰의 예방활동과 주민들의 작은 관심, 그리고 안전수칙 준수가 더해진다면 여름철 계곡과 하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타까운 사고를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올여름도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모두가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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