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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 선수들의 야유에서 비롯된 문제가 사회문제로 다뤄지면서 윤리의식을 생각하게 된다. 고대 위대한 철학자인 소크라데스부터 아리스토텔레스, 프라톤 등은 체육을 강조했었다. 체육을 강조하기에 앞서 위대한 철인들은 인성을 더 먼저 이야기했다.
먼저 사람이 갖춰야 할 규범들을 제시 했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시대는 물질만능주의로 변하면서 인간의 기본적인 인성의 문제는 멀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고교야구대회에서 배재고 야구팀은 상대팀인 광주제일고를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야유를 했다.
스포츠는 페어 플래이가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한다. “상대방을 꼭 이겨야 한다”가 아닌 상대를 존중하면서 스포츠 정신인 “몸과 마음을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이다. 대한민국에도 스포츠 프로 시대가 열리면서 인류 프로선수가 되기 위한 경쟁 구도로 바뀐지 오래이다.
스포츠는 심신(몸과 마음)수련에 있는데, 이 부분은 망각하고 오로지 상대를 꺽어야 한다는 경쟁심만으로 변해가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스포츠 선수들을 육성하는데 있어 얼마나 윤리교육이 중요한지 이번 사건으로 여실히 보여군 것이다. 가르치는 지도자부터 윤리의식 함양이 되어 있지 않으면 제자들은 무엇을 배우면서 성장하겠는가.
교육에 있어 훈계는 뒤따라야 하지만, 어려서부터 교육이 되어 있지 않으면 성인들 보다 더 몸집이 큰 고교생들을 지도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유소년 스포츠에서부터 윤리교육이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그냥 있는 말이 아니다. 그만큼 한번 잘못된 버릇을 고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번 월드컵 축구에서 감독 부진으로 32강 탈락을 겪은 한국 축구도 근본적인 문제의식부터 되돌아볼 때이다. 국가대표가 될려면 낙타가 바늘 구명을 통과하는 것처럼 어렵다. 그러나 국가대표가 되면 평생토록 돈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 현실이다.
그렇다 보니 윤리의식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도 없고 그 누구도 예의를 가르칠 지도자도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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