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여름철 계속되는 무더위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에게 가정용 냉장고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장기 입원 후 지역사회로 복귀한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주거환경, 생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 케어플랜(맞춤형 서비스 계획)에 따라 추진됐다.
현장 상담 결과 기존 냉장고가 노후돼 식품 보관과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재가 의료급여 선택급여(필수생활용품)로 가정용 냉장고를 지원하게 됐다.
특히 여름철 폭염은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 의료취약계층에게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음식물 부패와 식중독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가전제품 지원을 넘어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을 보호하는 생활밀착형 의료복지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장기 입원자가 퇴원 후에도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주거·식생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군은 의료급여관리사가 대상자의 욕구를 직접 조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지원 역시 대상자의 건강 유지와 자립생활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군은 앞으로도 의료급여관리사를 중심으로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의료와 복지를 연계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춘이 사회복지과장은 “폭염은 의료취약계층에게 또 하나의 재난이 될 수 있다. 이번에 지원한 냉장고는 단순한 생활용품이 아니라 건강을 지키는 필수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가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와 복지를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심정식 기자 sjs2113@hanmail.net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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