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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국회의원실 찾아 정부동향?대응상황·유치 전략 공유 유치 대상기관 공동 건의와 이전 관련 법률 개정 등 국회 협조 요청 전북자치도,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총력…지역 정치권과 공조 강화지역 국회의원실 찾아 정부동향?대응상황·유치 전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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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약 9조원 규모의 새만금 투자가 전북의 확실한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기 위해선 인공지능(AI) 등 관련 분야 기관 이전이 최대 관건임에 따라 지역 정치권과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지역균형발전정책 일환인 '5극3특'기조에 따른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을 다음 달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이원택 도지사는 "더 이상 전북 소외는 안 된다"며 배수진을 치고, 총력 대응 방침을 세운 상황이나 녹록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제3금융도시 조성과 관련해선 부산과, 농생명 관련 기관은 광주전남특별시와 기관 유치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 구도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10일 전북자치도는 민선9기 정책방향과 지역 미래 성장전략에 맞춰 공공기관 유치 대상 56개 기관을 재정비하는 한편, 지역 정치권과 공조를 강화하는 등 정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에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날 염기남 정책기획관은 국회를 방문, 지역 국회의원실을 대상으로 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동향과 전북의 대응 상황, 기관별 유치 논리와 향후 추진계획 등에 강력 어필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도는 금융·농생명바이오·미래첨단산업 등 전북의 3대 성장축을 중심으로 40개 유치 대상기관을 선정해 국토연구원에 제출했다.
더불어 정부 정책 변화와 지역 수요 등을 고려한 16개 기관도 별도 관리하고 있다.
도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중심으로 한 중심으로 한 금융산업 기반과 농촌진흥청·국가식품클러스터 등 농생명 기반, 새만금·피지컬 AI·이차전지·미래모빌리티 등 신산업 기반을 활용해 관련 기관의 집적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앞서 지난달 22일 이원택 도지사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만나 공공기관 이전 시 전북에 우선 배치 등을 담은 건의안을 전달했다.
건의안에는 정부가 추진 중인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서 전북의 3대 전략산업인 자산운용·금융, 농생명·바이오, 미래첨단산업과 기능적으로 연계된 핵심 기관을 우선 배치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현대자동차의 새만금 투자와 연계해 자율주행·로봇·AI 실증 수요가 확대되는 만큼, 글로벌 메가샌드박스와 연계한 규제 프리존 실증 추진 실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KAIA는 피지컬AI가 현실 세계와 맞닿는 국토교통 R&D 분야의 전담 기획·관리 기관으로 알려졌다.
전북 이전 시 새만금 하이퍼튜브 테스트베드 등 도심에서는 구현하기 불가능한 대형 실증 프로젝트를 집약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특히 일부 유치 대상기관은 현행 법률에 본점이나 주사무소 소재지가 명시돼 있어 실제 이전을 위해 관련 법률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역할을 분담해 법률 개정과 정부·기관 공동 건의 등 기관별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도는 지역 국회의원실에 정부 이전계획 수립 과정에서 전북 유치 대상기관 반영과 소관 부처·기관 공동 건의, 기관 이전에 필요한 관련 법률 개정, 전북 산업과 연계한 기능 중심·집적 이전 원칙 반영 등의 협조를 요청했다.
도는 이번 국회 방문을 계기로 지역 국회의원들과 기관별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이전계획이 발표되면 대상기관과 입지, 인센티브, 산업 연계 지원방안 등을 구체화해 유치전에 본격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앞서 이원택 도지사는 ""더 이상 전북이 소외는 안 된다"며 강한 의지를 담은 배수진을 친 상태다.
도는 협중앙회를 비롯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 △한국산업은행 △한식진흥원 등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지사는 "수도권 일극 체제가 낳은 불균형의 그늘을 전북만큼 오래, 깊게 겪어온 지역은 없다"며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에 베푸는 시혜가 아니라, 국가 전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또 "전북은 혁신도시를 통해 공공기관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이미 증명했다"며 "2차 공공기관 이전은 그간의 성과를 완성하는 단계가 돼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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