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민주당 당대표 후보, ‘마음의 고향’ 익산서 ‘백문백답 시즌2’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6/08/05 [13:47]
지난 4일 황등석산 어스언더파크서 100여 명과 현장 소통

문화정당·지방주도 정치 구상 제시

“당대표 취임 3개월 내 지지율 10%p 올릴 것”

김민석 민주당 당대표 후보, ‘마음의 고향’ 익산서 ‘백문백답 시즌2’

지난 4일 황등석산 어스언더파크서 100여 명과 현장 소통

문화정당·지방주도 정치 구상 제시

“당대표 취임 3개월 내 지지율 10%p 올릴 것”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6/08/05 [13:47]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가 지난 4일 오후 익산시 황등면 황등석산에 위치한 어스언더파크에서 당원 및 유튜버, 지역 시민들과 함께 ‘김민석의 백문백답 시즌2’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즌1에 이어 김 후보가 터전을 옮겨 ‘마음의 고향’으로 삼은 익산 현장에서 시민 및 당원들과 직접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이자 더불어민주당 문화예술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원종 위원장이 사회자로 참여해 특유의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행사가 시작되자 김민석 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변화로 ‘문화정당’과 ‘지방주도 정치’라는 키워드를 제시하며 그의 생각을 전했다.

 

김 후보는 “과거 백범 김구 선생이 무장 독립운동 속에서도 문화강국을 꿈꿨듯 정치가 가장 높은 단계에 이르면 문화적인 정치가 된다”며 “민주당을 수기 정당, 문화 정당, 청년 정당으로 바꿔 세계적으로 품격 있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익산 황등석산이라는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에 전국의 유튜버와 시민들이 모여 정치 의제를 논의하는 것 자체가 한국 정치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당대표가 된다면 일주일의 절반 이상을 현장과 지방에서 보내며 지방주도 정치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백문백답 시간에는 당내 갈등 해소, 공천 제도 개선, 법안 처리율 제고 등과 관련한 당원 및 유튜버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당내 갈등과 당원 간 분열 우려에 대해 김 후보는 “우리 당은 분열할 만큼 여유롭지 않고 그보다 훨씬 큰 어려움도 극복해 온 역사와 경험이 있다”면서 “당대표가 되면 모두를 하나로 품고 통합을 이루어낼 것이니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지방선거 및 총선 공천 과정에서의 잡음과 여론조사 왜곡 문제에 대해서는 ‘공천 혁신기구’ 설치를 대안으로 내놓았다.

 

김 후보는 “당대표 출범 직후 공천 혁신기구를 구성해 올 연말까지 객관성과 일관성을 갖춘 시스템 공천을 완성하겠다”며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쳐 당원 주권이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 성공과 호남 AI·반도체 메가 프로젝트 뒷받침을 위한 정국 운영 및 국정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강력한 집권여당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전 국무총리로서 국정을 수행하며 공직자의 높은 긴장감이 국민을 편안하게 한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당대표 취임 후 3개월 이내에 정당 지지율을 10%p 이상 끌어올려 당이 스스로의 힘으로 이재명 정부를 견인하고 국정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호남 지역 발전 공약과 관련해 “현재 추진 중인 AI·반도체 메가 프로젝트는 호남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를 살리는 대안 사업”이라며 “새만금 및 전북·광주·전남 지역에 첨단 산업과 투자 유치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당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약 2시간 동안 당원 및 시민들의 열띤 참여 속에 진행됐으며 유튜브 라이브 중계를 통해 전국의 수많은 당원들과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을 이어갔다.

 

/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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