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전북지역 건설 수주가 급감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같은 기간 지역 청년 1,200여명이 ‘탈 전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 등 관련 기관의 연관된 특단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우선 호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2분기 호남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북지역 건설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65.4% 감소했다.
같은 기간 광주는 건축과 토목공사 수주가 모두 늘면서 333.4% 급증했고 전남도 건축공사를 중심으로 114.1% 증가했다. 호남권 전체 건설수주가 39.1% 늘어난 상황에서 전북만 홀로 감소한 것이다.
또 올해 2분기에만 전북에서 청년 1,200여명이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2026년 2분기 호남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2분기 전북에서는 20대 1,056명,30대 199명 등이 순유출됐다.
반면 40대는 105명,50대는 348명, 60대는 525명,70대는 140명이 순유입됐다. 전체 순유출은 279명이다.
지난해 같은 분기 979명 순유출과 비교하면 순유출 규모는 700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전주시와 남원시만 인구가 순유출했다.
전주시는 1,857명이 순유출됐고 남원시는 121명이 순유출됐다.
가장 순유입이 많은 지역은 진안군으로 415명이 순유입됐다.
하지만 올 2분기 전북지역 생산과 수출은 호조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 광공업생산은 자동차·트레일러와 식료품 등의 생산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서비스업생산 역시 금융·보험과 운수·창고 등의 증가세에 힘입어 2.4% 늘었다.
수출은 증가 폭이 더욱 컸다.
기타 화학제품과 자동차 등의 수출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 아울러 전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20.4(2020년=100)로 전년 동분기보다 3.4% 상승했다.
교통 물가가 11.4%,석유류가 23.9% 올랐고 생활물가지수도 4.1% 상승했다.
/이대기 기자 daehope@hanmail.net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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