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도지사, 국회서 현대차 9조 투자 및 피지컬AI 뒷받침할 내년 국가예산 총력 건의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6/09/29 [18:12]
국회 예결위원장-여야 예결위 간사 등 핵심인사와 면담

로봇·AI 실증기반, 새만금 SOC 등 핵심사업 국비 반영 요청

이원택 도지사, 국회서 현대차 9조 투자 및 피지컬AI 뒷받침할 내년 국가예산 총력 건의

국회 예결위원장-여야 예결위 간사 등 핵심인사와 면담

로봇·AI 실증기반, 새만금 SOC 등 핵심사업 국비 반영 요청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6/09/29 [18:12]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현대차그룹의 약 9조 원 투자 지원 등 내년 국가예산에 적극 반영해줄 것을 강력 건의했다. 

 

이는 국회의 정부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정부안에 담기지 못한 사업을 국회 단계에서 되살리기 위해서다. 

 

29일 이 지사는 국회를 찾아 예결위원장, 여·야 예결위간사 등 예산 핵심인사를 잇달아 만나 현대차그룹의 9조원 규모 투자 지원을 비롯해 전북을 피지컬 AI 산업의 전초기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내년 국가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이 지사는 이광재 예결위원장을 시작으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유상범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조승래 재경위 위원장, 서삼석 농해수위 위원장,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을 차례로 만나 의원별 맞춤 건의사업을 설명했다.

 

이광재 예결위원장에게는 국산 로봇과 핵심 부품의 실환경 검증부터 시생산까지 지원하는 K-로봇 피지컬 AI 실증·공유센터 구축사업의 내년 사업비 400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로봇부품 클러스터 상생형 임대공장 용역비 5억 원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 사업의 국비 보조율 상향(50%→70%)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 용역비 10억 원도 요청했다.

 

정태호 민주당 예결위 간사에게는 새만금항 신항 1-1단계 배후부지의 재정사업 전환과 기본조사 용역비 10억 원을 건의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오는 2029년 이전 항만 인프라 구축을 요청한 만큼 ,민자로는 적기 조성이 어렵다는 점을 설파했다. 

 

또 △새만금 K-푸드 수출허브단지 용역비 5억 원 △우주방사선 영향평가 연구시설 고도화 비용 10억원 반영도 요청했다.

 

권칠승 민주당 정책위의장에게는 새만금 간선도로망의 마지막 축인 남북 3축 도로 건설(총사업비 1조3,942억원)의 예타조사 신속 추진과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계비 14억 원 반영 및 남원을 중심으로 한 교육·임상실습체계 마련을 건의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에게는 정부안에 반영된 새만금국제공항 부지조성 공사비 1,200억 원이 국회 심사에서 온전히 유지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원택 도지사는 "내년은 현대차그룹의 약 9조 원 투자가 지역 산업으로 확실히 뿌리내릴 수 있느냐가 걸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로봇·AI 실증기반과 트라이포트 물류망 등 핵심사업의 예산 확보에 전북의 명운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상임위 예비심사부터 예결위 소위심사까지 단계별 일정에 맞춰 도와 시·군, 지역 국회의원이 하나로 움직이는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나연식 기자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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