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보장 등 시급”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5/06/29 [17:51]
지난 27일 전북백년포럼서 지속 가능한 국가 성장 전략 제시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보장 등 시급”

지난 27일 전북백년포럼서 지속 가능한 국가 성장 전략 제시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5/06/29 [17:51]

▲ 지난 27일 열린 전북백년포럼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등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대한민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선 기존의 중앙정부 주도 방식에서 탈피,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등이 보장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7일 열린 전북연구원 ‘전북백년포럼’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속도와 혁신을 더하다’를 통해 새로운 국가성장전략을 제시하며 지역 간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의 경쟁력 근원을 세 가지 집단적 특성, 즉 ‘한(恨)’, ‘흥(興)’, ‘정(情)’으로 설명했다. 

 

‘한’은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빠르게 판단, 움직이는 생존본능이며, ‘흥’은 K-컬쳐로 꽃피운 창의성과 표현력, ‘정’은 포용성과 공동체 정신으로 발현된 민주주의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곧 ‘속도의 경쟁력’이라는 새로운 국가 자산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속도에 ‘혁신’을 더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는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여기에 지방주도형 新국가균형발전과 K-컬처를 매개로 한 지역 글로벌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를 위해선 지방정부 주도와 협력, 규제 완화와 포괄적 재정 확보가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특히 “지역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해야 할 것”이라며 “수도권-비수도권, 대도시-중소도시, 특례시-인구감소지역 간 상생 협력의 전략적 연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피력했다.   

 

이남호 전북연구원 원장은 “이번 강연은 지역이 국가 발전의 주체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매우 인상 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