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글로벌 크루즈 기항지로 조성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6/04/21 [18:12]
전북자치도, 21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신항만 중심 크루즈 산업 육성
2027년 세미크루즈·2028년 정식 취항 목표, 단계별 입항 기반 구축

새만금, 글로벌 크루즈 기항지로 조성

전북자치도, 21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신항만 중심 크루즈 산업 육성
2027년 세미크루즈·2028년 정식 취항 목표, 단계별 입항 기반 구축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6/04/21 [18:12]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 신항만을 중심으로 크루즈 산업 육성 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전북자치도는 소셜캠퍼스 온 전북 이벤트홀에서 전북도의회와 14개 시·군, 새만금개발청,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안을 주된 내용으로 담은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는 △크루즈 관광 동향 및 수요 분석 △선사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및 제도 개선 △CIQ(세관·출입국관리·검역) 절차 간소화 △관광자원 연계 프로그램 개발 △임시 크루즈 터미널 등 기반시설 검토 △시·군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방향 등이 담겼다.

 

특히 글로벌 크루즈 관광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새만금은 중국 등 동북아 주요 시장과 인접한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크루즈 유치에 유리한 입지를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토대로 선사 유치 전략과 단계별 로드맵이 구체화됐다. 크루즈 입항에 대비한 수용 태세 확립, 임시 크루즈 터미널 구축 타당성 확보, 단기 투자 비용 마련 등 기반 조성 방향도 제시됐다. 

 

아울러 크루즈 관광의 특성상 짧은 체류 시간 내 소비가 집중되는 점을 고려한 효율적인 관광 동선 구성과 지역 특화 콘텐츠 발굴의 중요성이 다뤄졌다.

 

연구용역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됐다.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를 거쳐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 및 TF팀 운영을 통한 전문가, 시·군,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안을 확정했다.

 

도는 이를 통해 선사 유치부터 관광상품 개발, 기반시설 확충, 인력 양성에 이르는 전 주기 대응 체계를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내년 하반기 세미크루즈 유치를 첫 목표로 설정, 오는 2028년 정식 크루즈 취항을 향해 선사 유치와 기반 여건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미정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새만금 신항만을 중심으로 한 크루즈 산업의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했다”며 “선사 유치와 관광 수용여건 개선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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