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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리뷰스 마이크로바이올로지’에 리뷰 논문 발표…국제 공동연구 미생물군과 구강-장 건강 연결성 조명…정밀영양 연구의 새 방향 제안 김동엽 교수팀, 발효식품 '구강–장 축' 건강 영향 새 관점 제시‘네이처 리뷰스 마이크로바이올로지’에 리뷰 논문 발표…국제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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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치과대학 김동엽 교수 연구팀이 발효식품 마이크로바이옴이 구강–장 축(oral–gut axis)을 통해 인체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관점을 제시했다.
9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전북대는 김동엽 교수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 Hyun Koo 교수, Gary D. Wu 교수, 경희대학교 배진우 교수 등 국제 공동연구진과 함께 ‘Fermented food microbiome: influence on oral and gut microbiota, and human health’라는 제목의 리뷰 논문을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Nature Reviews Microbiology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김치와 사우어크라우트 등 전통 발효식품을 단순한 식품이 아닌, 살아있는 미생물과 이들이 생성하는 다양한 대사산물, 그리고 식품 소재가 함께 작용하는 복합적 개념의 ‘먹는 미생물 생태계(edible microbiome)’로 바라봐야 한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했다.
특히 연구진은 발효식품 마이크로바이옴이 장내 환경뿐 아니라 구강 미생물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주목하며, 이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이번 논문이 특정 발효식품이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건강한 전통 발효식품의 섭취가 구강과 장 미생물 생태계의 균형 유지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를 규명하기 위한 새로운 연구 틀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엽 교수는 “구강은 음식과 미생물이 인체와 처음 만나는 중요한 관문”이라며 “발효식품 마이크로바이옴의 효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장뿐 아니라 구강 미생물군의 변화를 함께 살펴보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발효식품 마이크로바이옴이 구강 건강과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정밀하게 검증하는 후속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성 기자 dong36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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