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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올해 경남·전북 AX 사업’ 공모 일환…사업설명회 개최 다크팩토리·디지털트윈 등 12개 세부 과제 연계, 9월 본격 시동 AI 실증·확산 산업 도약 및 피지컬AI 기술 적용·검증 가속 기대 전북, 대한민국 대도약 메가프로젝트 '피지컬AI SW플랫폼' 정조준과기부 ‘올해 경남·전북 AX 사업’ 공모 일환…사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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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 솔류션에 의존하던 국내 제조 생태계 기술의 국산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앞서 정부는 전북(공장 플랫폼)과 경남(정밀 제조)을 연계한 총 1조4,131억원 규모의 '피지컬 AI 메가프로젝트'추진 계획에 본격 착수했다.
올해는 전북 AX(인공지능 대전환)·경남 연구개발사업 공모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핵심은 센서·장비·로봇 등 물리 시스템의 자율제어와 연결하는 피지컬 AI 핵심 기술 확보에 있다.
피지컬 AI는 실제 물리환경에서 인식·판단·제어가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기술인 만큼, 연구실 수준의 모델 개발만으로는 현장 및 산업 적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는 자동차·조선·뿌리산업 등 제조업을 기반한 산업 고도화의 전환으로 삼아 공모부터 산업 안착까지 전 방위로 챙긴다는 방침이다.
9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열린 공모 사업설명회에선 피지컬AI 생태계 조성 구상이 정부 공모 단계에 본격 진입함에 따라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의 참여를 돕기 위해 추진 방향 등 세부 사항 안내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7일 발표한 올해 경남·전북 AX(인공지능 대전환) 연구개발사업 공모 일환으로 반도체·피지컬AI·AI데이터센터 등 3대 국가전략산업 가운데 피지컬AI 분야를 구체화하는 첫 연구개발 사업이다.
공장 전체를 지능적으로 연결·운영하는 자율 지능 공장 플랫폼 기술을 맡은 전북에는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7,368억 원이 투입된다.
핵심기술 국산화·경량화 및 SW플랫폼 개발을 맡는 혁신도전형과 현장 실증을 담당하는 기술확산형 R&D에 5,012억 원, 장비 구축 1,480억 원, 연구클러스터 조성에 784억 원 등이 편성됐다.
특히 국비 6,000억 원 중 5,150억1,000만원(85.8%)이 최종 반영돼 사업 추진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핵심 목표는 공장과 물류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운영하는 '자율 지능 공장 플랫폼'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서로 다른 로봇과 자동화 설비가 충돌 없이 복합 임무를 협력하도록 공장 운영체제(SDF-OCS)와 표준 SW 체계를 마련해 다크팩토리 설계·구축, 디지털트윈, 물류 제어 시스템 등 12개 세부 과제를 연계 추진한다.
접수 과제는 서면 발표 평가와 종합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 수행기간이 선정된다. 이후 오는 9월부터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전북혁신도시 인근에는 정밀조립, AI 정밀검사, 유연제조 등으로 구성된 모듈형 기술실증 테스트베드가 조성된다.
실제 산업 현장을 재현, 기술 검증과 실증을 병행하는 한편 산·학·연이 협력하는 연구클러스터로 확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피지컬 AI 기반 자율 공장 운영 기술의 개발·검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전북의 제조·모빌리티·농기계 등 기존 산업 기반을 AI 실증·확산 산업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축적된 제조 현장과 기업 수요를 토대로 피지컬AI 기술의 적용·검증 기반이 마련되면, 전북은 첨단 제조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AI·SW 기업 기반과 연구개발-사업화 연계가 부족했던 지역 한계도 보완될 전망이다.
실증 중심 생태계가 구축되면 지역기업이 기술개발·사업화 주체로 성장, 후속 사업과 관련 기업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AI모델, SW, 장비·로봇 제어 기술을 통합한 '지능형 첨단 K-AI 공장 패키지'로 발전시켜 글로벌 제조시장으로 확산 가능한 수출형 모델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선화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피지컬AI는 기존 제조 기반을 지능화·고도화해 지역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릴 핵심 미래 먹거리"라며 "철저한 대응으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전북이 '대한민국 피지컬AI 선도 도시'로 도약하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인공지능 기술 패권 경쟁과 5극 3특 지역 균형발전 기조에 맞춰 호남권·대경권·동남권·전북 4개 권역에 총 3조1,000억 원 규모(국비+지방비+민자)의 인공지능 혁신 거점 조성을 위한 예타 면제를 의결한 바 있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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