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쌍치면 수박공선회, 직접 수확한 수박 60통 기탁

김래진 기자 | 기사입력 2026/07/15 [14:21]

순창 쌍치면 수박공선회, 직접 수확한 수박 60통 기탁

김래진 기자 | 입력 : 2026/07/15 [14:21]

 

순창군 쌍치면 수박공선회(회장 정덕모)가 직접 땀 흘려 수확한 명품 수박을 지역 사회와 나누며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에서 쌍치면 수박공선회로부터 고품질 수박 60통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순창군과 지역 농가가 협력해 일궈낸 고부가가치 농업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그동안 순창군은 봄철 저온기 피해를 예방하고 3월 중순 조기 정식(단단하게 자란 모종을 밭에 내어 심는 것)이 가능하도록 ‘수박하우스 내 소형터널 재배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농가들은 남들보다 한발 앞서 수박을 심을 수 있었다. 그 결과 본격적인 여름 노지 수박이 대량 출하되기 전인 초여름 ‘틈새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해 농가 소득을 크게 올렸다.

 

실제로, 현재 쌍치면에서는 10개 농가(7.8ha)가 수박 재배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생산된 수박은 정읍 단풍미인 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전량 계통 출하되고 있다.

 

특히 쌍치면 농가들은 수박 출하가 끝난 7월 이후, 같은 하우스 부지에 후작으로 ‘애호박’을 연이어 재배하고 있다. 이처럼 수박과 애호박을 연계한 알찬 이모작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토지 효율성을 높이고 단위 면적당 소득을 극대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고, 따뜻한 나눔까지 실천해 주신 수박공선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가들이 안심하고 고부가가치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형터널 지원 등 체감형 농업 정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래진 기자 ds4pk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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