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원도심의 매력, 지역 브랜드로 재탄생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6/08/14 [15:52]
전국 예비·초기 창업자 25명, 익산 원도심서 '스몰브랜드 캠프'

1박 2일간 지역 자원 탐색부터 아이디어 기획·시제품 개발까지

캠프 아이디어 시제품으로 제작…9월 '익산읽페어'서 전시·판매

익산 원도심의 매력, 지역 브랜드로 재탄생

전국 예비·초기 창업자 25명, 익산 원도심서 '스몰브랜드 캠프'

1박 2일간 지역 자원 탐색부터 아이디어 기획·시제품 개발까지

캠프 아이디어 시제품으로 제작…9월 '익산읽페어'서 전시·판매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6/08/14 [15:52]

 

익산 원도심 곳곳의 공간과 이야기가 전국 창업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만나 새로운 콘텐츠로 거듭난다.

 

익산시는 '1시군-1생활인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14일 익산청년시청과 원도심 일대에서 1박 2일 일정의 '스몰브랜드 캠프'를 개최했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서울과 경기, 대전, 충청, 전남, 부산, 강릉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예비·초기 창업자 25명이 참여한다.

 

캠프는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지역 탐색부터 상품 기획, 시제품 개발까지 이어지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익산 원도심을 둘러보며 지역 자원을 발견하고 이를 실제 상품과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경험한다.

 

첫날 참가자들은 원도심 골목을 직접 걸으며 지역 곳곳에 숨어 있는 공간과 이야기를 살펴봤다. 이후 현장에서 발견한 자원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브랜드와 시제품 제작 방향을 정했다.

 

둘째 날에는 팀별로 완성한 기획안을 발표하고 분야별 멘토의 조언을 받아 상품성과 차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아이디어를 보완한다.

 

캠프에는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국의 로컬 창업가들도 멘토로 힘을 보탠다. 강릉에서 전통주를 만드는 '진정브루잉'을 비롯해 △콘텐츠·영상 분야 김제 'FLD 스튜디오' △일러스트·굿즈 분야 부안 '시고르청춘' △업사이클링·굿즈 분야 대전 '재작소'가 참여해 브랜드 운영 경험과 상품화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히 캠프에서 구체화한 아이디어는 실제 시제품으로 제작한다. 완성된 결과물은 오는 9월 12~13일 열리는 '2026 익산읽페어'에서 시민과 방문객에게 선보이고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유은미 청년일자리과장은 "전국에서 모인 창업자들이 익산을 직접 경험하며 원도심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공간과 이야기가 경쟁력 있는 상품과 콘텐츠로 발전하고, 참가자들과 익산의 인연이 지속적인 방문과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원도심 자원 발굴에서 상품·콘텐츠 개발, 전시·판매까지 단계적으로 연결해 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제 소비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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