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유네스코 등재 위해 정부 차원 적극적인 노력 필요"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6/10/22 [17:25]
김윤덕 의원, 12월 최종 심사 관련 국가유산청 노력 당부

"한지 유네스코 등재 위해 정부 차원 적극적인 노력 필요"

김윤덕 의원, 12월 최종 심사 관련 국가유산청 노력 당부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6/10/22 [17:25]

전통의 종이,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지정을 위해 정부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한지 제작의 전통지식과 기술 및 문화적 실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가 유네스코 사무국 검토와 평가기구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개최될 '제21차 유네스코 무형 유산 보호 협약 정부 간 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은 문체부와 국가유산청 등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는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언급하며 세계인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전주시를 중심으로 하는 한지 산업의 전승, 발전, 산업화를 위한 대안 마련도 함께 주문했다.

 

김윤덕 의원은 "오는 12월로 예정된 최종 심사에서 무사히 통과돼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 유산으로 등재돼 인류 공동의 소중한 자산으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더 많은 노력을 당부드린다"라고 운을 뗀 뒤 "특히 국가유산청은 두 달 남짓 남은 기간 동안 보더 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세계인이 한지의 우수성을 알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내외 한지 관련 기록물의 체계적인 수집, 보존, 복원 및 과학적 연구를 총괄할 ‘한지 기록원’ 전주 건립 검토를 요청드린다"며 "한지 산업의 중심지이자 유네스코 등재 추진의 선도 도시로 독보적인 역사적 정통성과 경쟁력을 갖춘 전주시가 가장 적합한 도시"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한지 산업의 성장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한지 전문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한지가 국산 원료로 생산되는 기반을 구축해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될 방안을 마련하라"라고 주문했다.

 

/나연식 기자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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