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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곳 중 3종 C,D등급
소규모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기술지도를 실시하는 전담기관 10곳 중 3곳은 업무수행 능력이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본부에 따르면 안전보건공단이 공표한 ‘2021~2025년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평가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평가를 받은 전체 1,106개 지도기관 중 C,D등급(미흡 불량)을 받은 기관은 315개소로 전체의 28.5%에 달했다.
10곳 중 약 3곳이 정부 평가에서 업무수행 능력이 미흡하다는 점수를 받은 것이다.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공사금액 1억원 이상 120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기술지도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자체적인 안전관리 조직을 갖추기 어려운 중소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발주자가 기술지도 계약을 체결하도록 의무화돼 있다.
기술지도는 안전관리 역량이 부족한 소규모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뒷받침하는 핵심 수단인 만큼 지도기관의 전문성과 업무 충실도가 중요하다.
특히 형식적인 점검에 그치지 않고 현장별 위험요인을 찾아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기술지도 품질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평가는 해당 기관의 운영체계와 업무충실성,업무성과 등을 지표에 따라 1,0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1,000점 중 900점 이상은 S등급(매우 우수),800점∼900점 미만 A등급(우수),700점∼800점 미만 B등급(보통),600점∼700점 미만 C등급,600점 미만 D등급으로 나눈다.
안전보건공단 전북본부관계자는 “C,D등급을 받은 하위등급 기관에 대해서는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해당 전문기관이 기술지도한 건설현장을 우선 점검해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대기 기자 daehope@hanmail.net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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