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3개 핵심 공정에 로봇 도입

이대기 기자 | 기사입력 2026/10/26 [17:43]

농진청, 3개 핵심 공정에 로봇 도입

이대기 기자 | 입력 : 2026/10/26 [17:43]

 

농촌진흥청은 돼지 도축 과정 중 목과 복부 절개·내장 적출 등 총 3개 공정에 로봇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도체마다 달라지는 절개 위치와 작업 조건을 실제 도축 환경에서 확인하고 이를 로봇의 동작 경로와 제어 기술 개선에 반영하는 것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4월까지 축산식품연구동 내 기존 시설을 보완하고 통합관제소를 갖춘 실증 시설을 구축했다. 

 

이어 내장 적출 로봇 시제품을 도입하고 목 절개·복부 절개 로봇을 설치해 3개 공정의 시험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까지 돼지 약 100마리를 시험 도축하며 로봇의 기초 동작과 작업 조건을 보정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앞으로 개별 로봇의 정밀도를 높이는 동시에 공정 간 연계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적합한 자동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목 절개와 복부 절개 로봇을 같은 작업 구간에서 동시에 움직이게 하는 제어 알고리즘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작업시간과 설비 설치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대기 기자 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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