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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지사 주재 중간보고회…추진체계·실현 가능성 종합 점검 전문가 자문 등 통해 사업성 검증, 12월 최종보고회까지 사업 완성도 제고 전력 전북자치도,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위한 ‘전북 메가프로젝트’발굴 총력이원택 지사 주재 중간보고회…추진체계·실현 가능성 종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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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로 지방소멸론이 심화돠자 위기의식을 느낀 정부가 지방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정부는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일수록 더 살겠다는 '5극3특'에 방점을 찍고 피지컬AI 등 미래첨단산업 중심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의 강점을 국가 성장동력과 연계한 '전북 메가프로젝트'발굴에 본격 착수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8월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선 전북 3대 성장엔진으로 △그린수소 플랫폼 △첨단로봇 파운드리 △농·생명 바이오 등이 선정됐다.
정부는 재정과 금융, 세제, 제도, 기술, 인력, 인프라 등 7대 분야 지원 패키지를 성장엔진과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도는 반도체·로봇·AI 데이터센터 등 지역의 강점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정부의 5극3특 성장엔진과 3대 메가프로젝트, 7대 SEED 프로젝트 등 주요 정책을 전북의 산업·연구 기반과 연계해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전북 메가프로젝트 발굴 추진단'을 구성, 다음 달까지 총사업비 3,000억 원 이상 규모의 메가프로젝트 10건 이상 발굴할 계획이다.
서부권에 비해 지리적 취약지인 동부권은 지리산과 덕유산 등 천혜의 사림자원을 활용한 동부권 관광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정부 메가프로젝트 후속 대응 특별위원회 국가 전략산업 육성, 국가사업 반영, 투자유치,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 향후 중점적으로 다룰 과제를 중심으로 활동계획안을 확정했다.
4일 이원택 도지사 주재로 열린 '전북 메가프로젝트 발굴'중간보고회에선 발굴사업의 추진체계와 실현 가능성을 종합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고정삼 피지컬AI경제부지사와 박승대 피지컬AI산업수석을 비롯해 전북연구원, 도 출연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분과별 발굴사업의 추진 상황 등 국가 차원의 추진 필요성과 타 시도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중점 다뤘다.
도는 사업별 수요와 기존 기반시설 활용 가능성, 광역 협력을 통한 특화 거점 조성 방안 등을 추가 검토해 사업의 타당성과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날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발굴사업을 보완하는 한편 정부 정책과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신규 프로젝트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통해 다음 달 최종보고회에서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 메가프로젝트를 확정, 사업별 추진 여건을 고려해 단계적인 사업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원택 도지사는 "전북 메가프로젝트는 도의 강점을 국가 성장동력과 연계해 대한민국의 미래에 필요한 사업을 선제적으로 제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왜 전북에서 이 사업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분명한 논리를 세우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이 가진 산업과 자원, 인재와 연구 역량을 최대한 결집하고, 사업별 추진 여건을 고려해 우선 추진 가능한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내 한 인사는 "현 정부 국정기조는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일 수록 잘살게 하겠다는 것이다. 전북 등 비수도권 지역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론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있다. 그렇다고 한다면 피지컬AI 등 첨단기술과 융합·연계해 지역의 강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올해보다 내년에는 로봇, 피지컬 AI 등 현대차 새만금 투자 협약에 따른 사업들이 본격 추진된다. 특히 정부 정책에 맞춰 지방정부의 역점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과 전락을 수립해 전북몫으로 하나라도 더 챙길 수 있는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또 다른 인사는 "이달에 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발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공공기관 유치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관과 연계된 사업들을 발굴해 국책사업화 할 수 있는 특화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가 전북형 메가프로젝트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최종 몇 개 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이어질지 도정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나연식 기자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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