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 16일 ‘흑백전(黑白展)’ 체험 워크숍 진행

김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2/09/14 [20:27]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 16일 ‘흑백전(黑白展)’ 체험 워크숍 진행

김진성 기자 | 입력 : 2022/09/14 [20:27]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전통 갓끈을 모티브로 한 체험 워크숍을 진행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전주공예품전시관이 지난달부터 한 달여간 국립무형유산원·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특별전으로 진행해온‘흑백전(黑白展)’의 부대행사로 16일 체험 위크숍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흑백전(黑白展)’에서는 흑색을 대표하는 전통 공예품으로, 조선시대 성인남자들의 일상 복식에 착용했던 ‘갓’이 전시됐었다. 이 ‘갓’은 머리 위에 얹어지는 모자(帽子) 부분과 차양부분인 양태(凉太)로 구분 된다.

 

모자는 원통형, 양태는 둥글면서 완만한 곡선이 잡힌 형태로, 그 위에 견사, 명주 등을 사용, 표면을 꾸며주어 다양한 갓을 만들어 낸다. 이러한 ‘갓’은 조선대부터 지금까지 그 제작 방식이 이어져 내려와 ‘갓일’이라는 명칭으로 1964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현재 전주공예품전시관 명인명장관에서는 말총을 엮어서 모자를 만드는 총모자장 강순자 보유자와 고(故) 김인 명예보유자의 작품, 그리고 양태와 총모자 두 가지로 형태를 잡고, 다양한 재료의 꾸밈을 통해 완성품을 만들어 낸 △입자장 박창영 보유자와 △정춘모 보유자의 작품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갓을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인 갓 끈은 갓을 고정하기 위한 실용적 용도 외에도 착용자의 신분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갓을 장식하는 용도로 사용됐는 데, 여기에는 오죽, 옥, 마노 등 다양한 재료가 사용됐다.

 

체험 워크숍은 전주공예품전시관 다목적관에서 16일 오후 2시와 3시 2회에 걸쳐 선착순 20명에 한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공예품전시관 홈페이지(jeonjucraf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성 기자 dong36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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