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정성수의 빨간 우체통] 인간

전북금강일보 | 기사입력 2026/04/21 [18:23]

[제105회 정성수의 빨간 우체통] 인간

전북금강일보 | 입력 : 2026/04/21 [18:23]

인간의 잔인성과 범죄는 주로 기본적 욕구에 의한 것이었다. 

 

연명을 위해 먹을 것과 마실 것 등이나 물건을 훔치는 과정에서 사람에게 상해를 입혔다. 

 

속담에 배부르니 딴생각이 난다는 말이 있듯이 욕구가 충족되자 인간 본성이 밑바닥에서 밀고 올라오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사회의 범죄는 일찍이 볼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해졌다. 사회 심리학자 에리히 프롬Erich Fromm (1900~1980)은 그의 저서 ‘인간의 본성은 파괴적인가?’에서 인간 내면의 잔인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그는 ‘아이에게 권력을 맡기면 그 아이는 세계를 파괴할 것이다’라고 했다. 

 

아이는 타인의 생각을 고려할 줄도 모르고 자기 자신의 감정에만 몰입해 있는 주관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위험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런 점으로 본다면 범죄자는 아이와 같이 행세하는 어른인 것이다. 네로, 히틀러, 스탈린 등의 독선자는 이런 범주에 속한다. 인간만이 재미로 살인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대 로마인들은 원형 경기장을 만들어 놓고 검투사들을 시켜 자기들끼리 싸우도록 했다. 처절한 광경을 보면서 손뼉을 치고 좋아했다. 

 

동물 중에서 인간만이 유일하게 서로 살육을 일삼고 있다. 

 

그렇다면 인간답게 사는 것은 어떤 것인가? 말할 것도 없이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과 능력과 재능과 사명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웃 사랑, 나라 사랑 나아가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전하는 것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