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황금 연휴, 익산으로”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6/04/22 [18:49]
익산시문화교육국, 22일 정례브리핑
이달 24~26일 ‘국가유산 야행’진행… 3년 연속 최우수 축제의 귀환
내달 1~3일엔 ‘서동축제’… 도심권으로 주 무대 옮겨 접근성 강화

“4·5월 황금 연휴, 익산으로”

익산시문화교육국, 22일 정례브리핑
이달 24~26일 ‘국가유산 야행’진행… 3년 연속 최우수 축제의 귀환
내달 1~3일엔 ‘서동축제’… 도심권으로 주 무대 옮겨 접근성 강화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6/04/22 [18:49]

▲ 배석희 익산시문화교육국장이 22일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

 

익산시가 1,400년 전 백제의 숨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대형 축제들을 잇달아 개최하며 ‘문화도시 익산’의 위상 굳히기에 나선다.

 

배석희 익산시문화교육국장은 22일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4월 말 ‘국가유산 야행’을 시작으로 5월 초 ‘서동축제’까지 역사적 서사와 시민 참여형 콘텐츠가 결합한 몰입형 축제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     ©

 

먼저 대한민국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은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백제왕궁(왕궁리유적) 일원에서 펼쳐진다.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은 3년 연속 국가유산청 ‘최우수 야행’에 선정된 만큼 올해는 더욱 정교해진 ‘8야(夜)’ 테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몰입형 역사 체험을 통해 최근 재현된 ‘왕의 정원’이 이번 야행을 통해 최초 공개되고 연못과 누각을 감싸는 경관 조명은 백제 왕궁의 환상적인 밤 풍경을 재현한다.

 

또한 스타 강사 최태성의 역사 특강과 익산백제 골든벨, 사리장엄구 스트링아트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교육형 체험이 대폭 보강됐다.

 

특히 행사장 내 주차장을 폐쇄하는 ‘차 없는 야행’을 원칙으로 미륵사지·팔봉공설운동장 등 거점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집중 배차해 방문객 편의를 높였다.

 

▲ 서동축제.     ©

 

이어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는 백제 무왕(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2026 익산 서동축제’가 시민들을 찾아간다.

 

올해 서동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축제 공간의 전면 개편이다.

 

도심의 접근성을 극대화해 주 무대를 기존 외곽에서 도심권인 중앙체육공원으로 이전해 신흥공원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다.

 

이번 축제는 시민 주도형 콘텐츠로 구성해 축제의 백미인 ‘그레이트 썸 퍼레이드’로 시민 커플들이 직접 행렬에 참여해 프러포즈 이벤트를 여는 등 관객과 호흡하는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시민 기획단이 운영하는 ‘로테이션 소개팅’은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매일 밤 8시 신흥 무지개 정원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레이저 쇼는 야간 경관의 진화를 통해 도심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익산시는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관리와 교통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내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직통 셔틀버스 운행과 분야별 행정 지원 체계 강화를 통해 ‘사고 없는 축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배석희 익산시 문화교육국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야행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서동축제를 통해 익산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며 “백제왕궁과 도심 공원에서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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