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 성인 장애인 진로 개발 돕는다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6/04/27 [19:39]
원광대 김경현 교수, 프로그램 개발 사업 선정… 장애 유형별 맞춤형 진로 교육 전국 보급 목표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 성인 장애인 진로 개발 돕는다

원광대 김경현 교수, 프로그램 개발 사업 선정… 장애 유형별 맞춤형 진로 교육 전국 보급 목표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6/04/27 [19:39]

  © 전북금강일보

원광대학교 교육학과 김경현 교수(사진)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장애인 진로 개발 역량 프로그램 개발 사업’의 책임 연구자로 선정됐다.

 

서울대 등 주요 대학들과의 경쟁을 거쳐 선정된 이번 사업은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내년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되는 가운데, 장애인의 생애 전반에 걸친 진로 개발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이를 전국 단위 교육 현장에 보급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연구팀은 장애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성인 대상 맞춤형 진로 개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며, 특히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표준화된 교육 콘텐츠를 설계해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고도화된 진로 역량 프로그램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free)’ 학습 환경 구축에도 나서는 가운데, 점자 교재 및 점자 스티커, 수어 영상, 내레이션 자료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시각·청각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학습자의 접근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된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을 위해 전국 장애인 평생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강사 및 학습자 대상 활용 설명회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교육 콘텐츠의 실효성을 검증해 현장 의견을 반영한 지속적인 개선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장애인 평생교육 및 특수교육 분야 전문가 약 50여 명이 참여해 다학제적 협력 기반의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 개발이 기대된다.

 

김경현 교수는 “장애인의 진로 개발역량은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핵심 요소”라며 “누구나 차별 없이 접근 가능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이 실질적인 진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경현 교수는 최근 9년간 인문사회 분야에서 약 50억 원 규모의 연구 과제를 단독 수주하고, 연구 성과를 담은 저술을 총 10만 권 규모로 출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정론직필로 진실만 말하겠습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