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달군 ‘탱고 음악과 춤, 그리고 맥주’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6/05/06 [19:10]
군산 탱고 마라톤, 지난 1~3일 성료… 외국인 170명 포함 총 450여 명 참가
“지역에서 이런 행사가?”… 시민·관람객, 이색적인 행사에 도시 품격 재인식

여름밤 달군 ‘탱고 음악과 춤, 그리고 맥주’

군산 탱고 마라톤, 지난 1~3일 성료… 외국인 170명 포함 총 450여 명 참가
“지역에서 이런 행사가?”… 시민·관람객, 이색적인 행사에 도시 품격 재인식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6/05/06 [19:10]

▲ ‘2026 군산 탱고 마라톤’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군산비어포트 일원에서 진행됐다.     ©

 

국제적인 탱고 동호인들의 교류 행사인 ‘2026 군산 탱고 마라톤’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군산비어포트 일원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당초 예상보다 외국인 참여가 크게 늘어나 외국인 170명, 내국인 330명 등 총 450여 명이 참가한 국제 규모로 확대됐다.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군산을 찾으며 도시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행사는 군산비어포트 야외데크와 실내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금강하구의 선셋과 야간 경관 속에서 탱고 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며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군산에서 이런 행사가 열리는 것이 놀랍다”, “도시 분위기가 한층 세련되게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이며 도시 이미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군산 로컬맥주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났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군산맥주의 풍미와 지역적 특색에 주목하며 원료인 군산맥아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 만족도 역시 높았다. 

 

국내외 탱고 동호인들은 경관과 분위기, 행사 운영 전반이 조화를 이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한 금강하구 자연경관과 군산비어포트 공간성이 결합된 환경이 군산만의 차별화된 매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와 함께, 다수 참가자가 재방문 의사를 밝히며 관광객 유입 가능성도 확인됐다.

 

박용우 먹거리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군산맥주를 중심으로 한 문화콘텐츠가 국제행사로 확장된 사례로, 지역 농업에서 출발한 자원이 관광과 문화로 이어지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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