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특집 인터뷰] “16년 진심, 부안 위한 마지막 도전”

심정식 기자 | 기사입력 2026/05/10 [18:02]
김성수 부안군수 예비후보
“어버이날만큼은 마음 편히 쉬어야”
어르신들 쉴 권리 보장하는 ‘진짜 복지’행정 약속

[6·3 지선 특집 인터뷰] “16년 진심, 부안 위한 마지막 도전”

김성수 부안군수 예비후보
“어버이날만큼은 마음 편히 쉬어야”
어르신들 쉴 권리 보장하는 ‘진짜 복지’행정 약속

심정식 기자 | 입력 : 2026/05/10 [18:02]

김성수 부안군수 예비후보는 어버이날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할 어르신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고 한다.

 

6·3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한 김 예비후보는 어버이날이 있는 주 만큼은 4시간 공공근로 시간을 하루 1시간으로 줄여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부안군민들의 소득이 증가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부안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본보는 6·3 지방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김성수 부안군수 예비후보를 만나 공약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들어봤다.

/편집자 주

 

 

6·3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한 배경은?

 

저는 지난 16년 동안 부안군수에 네 번을 도전했다가 실패했습니다. 이번이 다섯 번째 도전이자 제 인생의 마지막 도전이라는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부안에서 태어나 단 한번도 부안을 떠나본 적이 없고 선거에 떨어질 때마다 제 전문 분야인 양곡 알피시 사업을 운영하면서도 고향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 왔습니다.

 

제가 지켜본 작금의 부안의 현실은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등지고 인구는 줄고 지역경제는 침체돼 활력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현안마다 충돌하는 갈등과 분열로 지역의 민심이 갈라지면서 발전의 동력을 상실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20여년 전 방폐장 유치에 따른 민심의 생채기는 씻을 수 없는 부안의 역사를 후퇴시켰고 최근 불거진 해상풍력 송전탑 건설로 또다시 과거의 전철을 밟을까 우려스럽습니다.

 

지역의 발전은 갈등과 분열 대신 통합과 조정을 통해 동력을 모으고 성장의 에너지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저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로 부안군을 ‘주식회사 부안군청’ 마인드로 혁신하고자 합니다. 

 

부안이 가진 관광, 해양물류,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등 훌륭한 자원을 성장동력으로 활용해 시대트렌드에 맞는 발전전략을 세우겠습니다.

 

군민들과 스킨십 등 본선 전략은?

 

저는 조국혁신당 후보로서 더불어민주당의 이념과 궤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 원칙적으로 조국혁신당이 민주당과 대결 구도가 아니라 경쟁하는 건강한 협력관계라는 점을 군민들에게 인식시키고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단체장의 덕목과 자질, 역량의 우위를 널리 설파하고 있습니다.

 

또 저는 부안에서 태어나 부안에서 자라고 부안에서 기업을 운영해 온 뼈속까지 부안사람이라는 점을 널리 부각시키고 기업을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군정을 어떻게 혁신할 것인지에 대한 저의 군정운영 철학을 군민들과 접촉하고 소통하며 지역의 상가, 행사장, 각종 모임에서 공유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많은 군민들이 저의 생각에 공감하고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초고령화 및 인구소멸론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은?

 

부안의 인구는 1960년대 12만~14만인 적이 있습니다. 지역의 인구소멸 현상이 전반적인 추세이긴 하지만 최근 10년간 부안의 인구는 1년에 1,000명 씩 줄어 현재 4만 7,00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북에서 인구감소가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시, 군 중의 하나입니다.

 

사람이 떠나는 것은 일자리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안은 새만금이라는 큰 자산이 있습니다.  현대차 9조 투자에 따른 연계기업 유치, 신재생, 해양물류, 문화 관광, 첨단 농업등에서 일자리를 극대화해 사람들이 유입되고 인구소멸을 극복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안 정책 사업 중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과 대응안은?

 

지역소멸로 인한 성장동력의 상실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부안은 뛰어난 지역자원을 많이 확보하고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경관, 산과 바다, 들이 조화를 이룬 복 받은 지역에다 새만금이라는 그랜드 프로젝트가 실용 가능한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원을 잘 활용해 부안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전문인력을 초빙하고 연구용역을 통해 큰 틀의 발전방향을 설정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탈 전북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일자리 등 지역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은?

 

저는 시범사업으로 청년 100명 유입 프로젝트를 통해 젊은 부안을 만들고자 합니다.

 

청년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정착 중심의 지속 가능한 청년 생태계를 조성해서 일자리·주거·커뮤니티가 결합된 정착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추진 규모는 만 19~39세 청년 100명 전입을 유도하고 이를 위해 군청조직에 청년전담팀을 신설해 주거지원, 일자리 및 창업지원, 정착 지원금 지급을 행정차원에서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한 단계 도약, 발전할 수 있는 핵심 공약과 재정마련 대책은?

 

핵심 공약으로는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9조 투자유치와 맞물려 변산 일원에 임직원들이 정주할 수 있는 1만 5,000명 규모의 명품주거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부지 조성 시 나오는 돌과 흙을 팔아 예산을 마련하고 민간 투자를 유치하면 부안군 예산 없이도 추진할 수 있는 자생적 개발모델이 될 것입니다.

 

또 특혜없는 공정 부안을 위해 군수 친인척과 측근은 수의계약에서 원천배제해 그들만의 리그를 끝내고 군발주공사는 부안소재 업체와 소상공인에게 우선 배정하고, 공무원 인사는 줄세우기가 아닌 성과와 군민만족도 중심으로 바꾸겠습니다.

 

부안의 자존심은 공정에서 나오고 부안의 배부름은 실력에서 나옵니다.

 

군민들의 지갑은 채우고 가슴은 펴드리는 부안의 새시대를 저 김성수가 열겠습니다.

 

군민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은?

 

저는 지난 16년 동안 4번을 떨어지고 마지막 5번째 도전을 선언합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 선 것은 16년 동안 지켜본 부안군정의 파행을 이대로 지켜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추락하는 군정을 멈춰 세우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대정신에 맞는 새로운 부안군정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부안발전을 위해 기회를 주십시오.

 

군민과 함께하는 정직하고 투명한 행정, 말이 아니라 결과로 보여주는 행정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심정식·나연식 기자 gkg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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