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가대표와 함께한 특별훈련...장수 꿈나무들 “자신감도 경기력도 쑥”

박형진 기자 | 기사입력 2026/07/06 [13:41]
세계 무대의 경험을 장수군 선수들에게 전하며… "나도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 꿈 키워

필리핀 국가대표와 함께한 특별훈련...장수 꿈나무들 “자신감도 경기력도 쑥”

세계 무대의 경험을 장수군 선수들에게 전하며… "나도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 꿈 키워

박형진 기자 | 입력 : 2026/07/06 [13:41]

 

장수군 소프트테니스 꿈나무들이 필리핀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한 특별한 합동훈련을 통해 자신감과 경기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순창오픈 종합정구대회에 참가한 필리핀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 4일 바쁜 대회 일정을 마친 뒤 장수초등학교와 장수중학교를 찾아 학생 선수들을 위한 재능기부 특별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실전 감각을 익히고 꿈을 키우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기본기부터 경기 운영, 실전 기술까지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세심하게 지도하며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했다. 처음에는 세계적인 선수들 앞에서 긴장하던 학생들도 시간이 흐를수록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했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다.

 

특히 국가대표 선수들과 직접 랠리를 이어가고 게임 훈련을 함께하면서 학생들은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따뜻한 격려와 칭찬은 학생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도전하는 자세를 배우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참가한 한 학생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며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많은 칭찬과 조언을 들으며 자신감이 생겼고,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 국가대표라는 꿈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수군체육회 최한길 사무국장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필리핀 국가대표 선수들이 장수군 학생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훈련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장수군 학생 선수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 특화 스포츠 육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초 한재남 교장은 "필리핀 국가대표와의 만남은 단순한 기술 지도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꿈의 방향을 제시해 준 값진 선물이었다"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한마디 조언과 한 번의 시범이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자신감과 용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프트테니스협회 박경만 회장은 "이번 재능기부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국제 스포츠 교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장수군이 전국 실업팀과 국가대표팀의 하계 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훈련은 학생 선수들에게 기술 향상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세계를 향해 도전하는 선수들의 열정과 태도를 가까이에서 보고 배운 장수군 꿈나무들은 자신감과 실전 경기력을 키우며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장수군 선수들에게 이번 훈련은 세계를 향한 도전의 시작이자, 자신감과 가능성을 확인한 소중한 성장의 시간이 됐다.

 

/박형진 기자 hjpak17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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