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지 말고 고쳐 쓰세요’... ‘선풍기 상담소’ 정기 운영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6/07/09 [17:33]
전주시새활용센터, 8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분해·청소·간단 수리 지원

여름철 정기 상담소 운영 종료 후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선풍기 상담소’도 추진 예정

‘버리지 말고 고쳐 쓰세요’... ‘선풍기 상담소’ 정기 운영

전주시새활용센터, 8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분해·청소·간단 수리 지원

여름철 정기 상담소 운영 종료 후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선풍기 상담소’도 추진 예정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6/07/09 [17:33]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은 여름철 고장 난 선풍기의 수리와 재사용을 돕기 위해 오는 8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선풍기 상담소’를 정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선풍기 상담소’는 전원이 들어오지 않거나 날개가 작동하지 않는 등 고장 난 선풍기의 상태를 함께 확인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분해·청소·부품 교체 등 간단한 수리를 진행하는 시민참여형 새활용 프로그램이다.

 

여름철 정기 상담소 운영은 지난 상반기 진행된 선풍기 수리 프로그램 이후 시민들의 점검·수리 문의가 지속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시민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풍기의 구조와 작동 원리, 고장 원인, 평소 관리 방법 등을 배우며 직접 점검과 수리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리 기술자가 생활가전 수리 경험을 시민들과 계속해서 나누고 싶다며 자원봉사 참여 의사를 밝혔고, 새활용센터 다시봄도 수리와 재사용 문화를 생활 속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아 선풍기 상담소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

 

다시봄은 이번 여름철 정기 상담소 운영에 이어 오는 9월과 10월에는 지역 현장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선풍기 상담소’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도 수리와 재사용의 경험을 제공하고, 생활권 안에서 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이와 관련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은 이번 선풍기 상담소 운영 외에도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채로운 교육·전시·체험 프로그램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센터는 또 그동안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새활용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왔다. 올해도 △새활용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290회, 2600명) △새활용 미술작품 상설·기획 전시(상설 4회, 기획 3회 등 총 7회) △기관 및 단체 관람객 센터 공간탐방 해설 제공(34회, 458명) 등을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활 속 새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지구의 날(4월 22일) 및 환경의 날(6월 5일) 기념행사 △환경의 날 챌린지(5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 냈다

 

이외에도 센터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의류교환마켓 ‘21% Lab’ 운영사업(총 288명 참여)을 추진했으며,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입주기업 성장지원, 판로 개척 및 역량 강화 교육 진행(17회) 등 다각적인 성과를 거뒀다.

 

강병구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선풍기는 여름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생활가전 중 하나지만 작은 고장에도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상담소가 시민들이 생활 속 수리 문화를 경험하고 자원순환의 의미를 함께 느껴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풍기 상담소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화 또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31-6600~1)로 문의하면 된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