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당화로타리 등 지역 3개 클럽, 다문화가족 고향길 지원

심정식 기자 | 기사입력 2026/08/13 [15:15]
고향으로 향하는 34명의 설렘…부안 다문화가족에 전해진 특별한 항공권 선물

부안해당화로타리 등 지역 3개 클럽, 다문화가족 고향길 지원

고향으로 향하는 34명의 설렘…부안 다문화가족에 전해진 특별한 항공권 선물

심정식 기자 | 입력 : 2026/08/13 [15:15]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이번에는 가족들과 함께 꼭 고향에 가고 싶어요.”

 

부안군과 국제로타리 3670지구 부안지역 3개 클럽이 다문화가족 고향길을 지원했다.

 

부안해당화로타리클럽 주관으로 열린 2026년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항공권 전달식에는 방상윤 부군수를 비롯해 국제로타리 3670지구 관계자와 3개 로타리클럽 회원, 고향나들이 대상 가족 등이 참석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베트남·캄보디아·중국·필리핀 출신 결혼이주여성 가족 11가정, 34명이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왕복항공권과 여행자보험, 공항 왕복 교통비, 현지 교통비 등이 지원된다.

 

특히 결혼이주여성뿐 아니라 남편과 자녀 등 가족이 함께 고향을 찾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족들은 고향 방문을 통해 서로의 문화와 뿌리를 이해하고 가족 간 유대도 더욱 깊게 할 수 있다.

 

방상윤 부군수는 “고향나들이가 결혼이주여성들에게는 그리운 가족을 만나 고향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가족들에게는 서로의 문화와 뿌리를 이해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예순 부안해당화로타리클럽 회장은 “고향 방문을 기다려 온 가족들의 설렘과 기쁨을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방문이 오래도록 기억될 행복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과 국제로타리 3670지구 부안지역 3개 클럽은 지난 2014년부터 2025년까지 모두 77가정 279명의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을 지원해왔다. 해마다 이어진 나눔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는 가족을 만나는 기쁨을, 자녀들에게는 엄마의 고향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선물했다.

 

/심정식 기자 sjs2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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