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초교 꿈빛 오케스트라단, ‘제9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경연서 초등 앙상블 '은상'

김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6/08/13 [16:18]

진안초교 꿈빛 오케스트라단, ‘제9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경연서 초등 앙상블 '은상'

김진성 기자 | 입력 : 2026/08/13 [16:18]

 

진안초등학교 꿈빛 오케스트라단이 지난 11일 경남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경연에서 초등 앙상블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경상남도교육청, 함양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이다. 

 

‘꿈빛 오케스트라’는 <라데츠키 행진곡(Radetzky March)>곡과 요하네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번 사단조(Hungarian Dance No. 1 in G minor, WoO 1)>곡을 연주했다. 

 

진안초등학교 꿈빛 오케스트라 창단 동기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음악교육에 대한 열망이 가장 컸다. 진안은 도시와 떨어진 지역으로서 문화 활동을 하기에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다. 

 

지역 특성상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해 항상 아쉬움으로 남았다.

 

진안초등학교 꿈빛 오케스트라는 전북특별자치도 초등학교 중에 유일한 관현악 오케스트라이다. 

 

도시에서도 배우기 힘든 음악교육을 배우기 때문에 진안초등학교 꿈빛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언제나 활기에 넘쳐난다. 

 

‘꿈빛 오케스트라단’은 10여년 이상 실력은 쌓아오면서 발전했다.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적성을 찾고 자신의 소질 및 특기를 개발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또한 음악적 심미성을 기르고 공동체 생활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조화로운 자세도 배우고 있다. 

 

지역의 행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 활동 참여로, 자신이 가진 소질로 봉사하고 자존감을 향상 시키고 있다. 

 

 ‘꿈빛 오케스트라’는 현악기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하프. 그리고 관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를 60여 명의 학생들로 구성 됐다. 

 

 

■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연주한 곡을 소개해 본다. 

 

▲ 첫 번째로 연주한 요하네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번 사단조(Hungarian Dance No. 1 in G minor, WoO 1)>곡은 독일 출신의 작곡가인 요하네스 브람스의 유명한 작품 가운데 하나이다. 

 

요하네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번>은 21개의 헝가리 무곡 중 가장 첫 번째 곡이자, 5번과 함께 대중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명곡이다

 

<헝가리 무곡>은 원래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연탄곡이었다. 

피아노 연탄용 원곡의 쓰인 시기는 정확하지 않으나, 1852년부터 1869년까지 그가 접했던 헝가리 집시 음악의 메모와 아이디어 스케치를 기반으로 작곡되었다고 한다. 

 

첫 출판은 모두 피아노 연탄용이었는데, 제1집에는 1~5곡이, 곡이 수록되어 1869년에 출판되었다. 

 

이 곡은 헝가리의 전통 집시 음악 스타일인 차르다시(Csárdás)의 영향을 받았다. 느리고 우울한 도입부로 시작해, 뒤로 갈수록 빨라지고 격렬해지는 리듬으로의 변화가 매력적이다.

 

원곡의 형태는 피아노 포 핸즈(Piano four-hands, 한 대의 피아노를 두 사람이 연주하는 형태)를 위해 편곡된 곡이었다. 

 

브람스 본인이 피아노 솔로 버전으로도 편곡했다.

 

오늘날에는 관현악(오케스트라) 버전으로도 자주 연주된다. <헝가리 무곡 1번>은 브람스가 직접 오케스트라용으로 편곡한 세 개의 곡(1번, 3번, 10번) 중 하나이다.

 

브람스는 이 곡들을 완전히 새로 '작곡'했다기보다는, 당시 헝가리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에두아르트 레메니와 연주 여행을 다니며 접한 집시들의 민요와 춤곡 선율을 피아노용으로 편곡한 것에 가깝다. 

 

브람스 특유의 묵직함보다는 자유분방하고 감정의 기복이 강렬하게 드러나는 곡이다.

 

▲ 두 번째 곡은 <라데츠키 행진곡(Radetzky March)>은 오스트리아 요한 슈트라우스 1세가 작곡한 행진곡이다.  

 

요한 슈트라우스 1세는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지휘자이다. '왈츠의 아버지'라고 불릴 만큼 빈 무도회 문화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요한 슈트라우스 작품들은 화려하면서도 대중적인 매력이 있어 지금까지도 세계 곳곳에서 자주 연주되고 있다. 

 

특히 그의 음악은 어렵고 무거운 클래식이라기보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숙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곡명의 라데츠키는 나폴레옹 전쟁 시기에 활약했던 오스트리아 육군 장군인 요제프 라데츠키(Joseph Radetzky) 원수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초연은 빈의 바서글라시스에서 열린 승전 축하 행사에서 이루어졌다. 

 

<라데츠키 행진곡>은 전형적인 2/4박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왼발과 오른발을 교차하며 걷는 가장 직관적인 박자이다. 

 

곡의 시작을 알리는 강렬한 북소리는 위풍당당한 군대의 발걸음을 시킨다. 요한 슈트라우스의 천재성은 단순한 리듬을 풍성한 예술적 경험으로 승화 시켰다. 화려한 팡파르와 유연한 현악기의 선율, 목관악기 들이 주고받는 경쾌한 대화로, 곡 전체에 다채로운 색채를 띄운다. 

 

<라데츠키 행진곡>은 경쾌한 행진 리듬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힘 있게 이어지는 리듬 덕분에 자연스럽게 몸이 들썩이고, 듣는 사람에게도 활기찬 에너지를 전해준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과 함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의 고정 앙코르 곡이기도 하다. 매년 음악회는 이 곡을 성대하게 연주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일반적으로 클래식 공연에서는 연주 도중은 물론이고 악장 사이도 박수를 하지 않는 것이 관례이지만, 신년음악회에서 이 라데츠키 행진곡을 연주할 때만큼은 관객들이 박자에 맞춰 박수를 치는 관례가 있다.

 

 이 <라데츠키 행진곡>을 연주할 때 지휘자가 관중들의 박수를 유도하기도 하고, 클래식 작품 중에서 전혀 엄숙하지 않고, 가장 유쾌하고 신나는 분위기에서 연주되는 곡이다.

 

이 곡은 도입부에서 화려한 트럼펫과 함께 힘차게 시작하여 승전의 기쁨을 표현한다.

중간 부분에서는 부드럽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이어지고, 재현부에서는 처음의 활기찬 테마로 돌아와 웅장하게 마무리 된다. 

 

말발굽 소리를 연상시키고 경쾌한 비트와 명확한 악센트가 매력적인 곡이다.

 

[꿈빛 오케스트라 활약]

 

■ 2019년 ▲3월 교육과정 설명회 식전공연 ▲5월에 제64회 호남예술제 은상 수상(광주일보,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8월 제2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특별상 수상(함양군) ▲9월 전북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 1등급 수상(전라북도교육청), 진안군 평생교육&주민자치 어울마당 식전공연(진안군) ▲10월 진안군 홍삼축제 청소년문화축제 식전공연(진안군), 진안 마이골 교육한마당 식전공연(진안군), 진안초 다함께 행진 한마당 식전공연 ▲11월 진안초 57회 졸업생 50주년 기념 식전공연 ▲12월 마이꿈유치원 예비신입생 환영연주회

 

■ 2020년 ▲3월 신입생 환영 연주(진안초) ▲10월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참가 및 수상(한국영재음악청소년교육회)

 

■ 2021년 ▲9월 꿈빛 어울림관 오케스트라실 완공 ▲10월 전북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 3등급 수상(전라북도교육청), 한국영재음악콩쿠르 대회장상 수상(한국영재음악청소년교육회) ▲12월 한국영재음악콩쿠르 준대상, 특상 수상 ▲11월 제10회 꿈빛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실시(진안초)

 

■ 2022년 ▲3월 신입생 환영 공연(진안초) ▲5월 제67회 호남예술제 은상 수상(광주일보,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7월 찾아가는 음악회 제51대 진안군수 취임식 축하공연(진안군청) ▲9월 전라북도교육청 유튜브 ‘전북교육 온에어’영상 촬영 및 인터뷰 ▲9월 전북어린이음악제 초청 공연(전주세계소리축제) ※2022 학교예술교육 예술동아리 운영학교 성과 우수 학교 선정

 

■ 2023년 ▲3월 신입생 환영 공연(진안초) ▲8월 제6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은상 수상(함양군) ▲8월 진안 마이산 한여름밤의 음악여행 <소리풍경> 오프닝 무대(JTV) ▲10월 전북학교 예술교육 페스티벌 참가(전라북도교육청) ▲10월 제12회 꿈빛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진안초)등 이다.

 

/김진성 기자 dong36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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