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폭염 속‘벼 깨씨무늬병’예방 총력… 8월 말~9월 초 적기 방제 당부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6/08/31 [16:50]
농가 사전 현장 지도 및 맞춤형 비료 10% 추가 공급 완료

철저한 적기 약제 방제와 물관리가 올 한 해 벼농사 결실 좌우

군산시, 폭염 속‘벼 깨씨무늬병’예방 총력… 8월 말~9월 초 적기 방제 당부

농가 사전 현장 지도 및 맞춤형 비료 10% 추가 공급 완료

철저한 적기 약제 방제와 물관리가 올 한 해 벼농사 결실 좌우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6/08/31 [16:50]

 

군산시(시장 김재준)가 폭염으로 인한 벼 생육 후기 병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벼 깨씨무늬병’ 적기 방제 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계속되는 무더위로 벼의 양분 소모가 급증하고 뿌리 기능이 약화되면서 토양 내 양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는 ‘비절(양분 결핍)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벼 깨씨무늬병’은 이 같은 양분 결핍과 뿌리 활력 저하 시 발생하는 병해다. 초기에는 잎에 깨씨 모양의 작은 갈색 반점이 생기지만, 심해지면 잎 전체가 말라 죽고 이삭까지 반점이 번져, 벼알이 충분히 여물지 못하고 쌀 품질 떨어지게 된다.

 

이에 시는 고온기 벼의 양분 결핍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 및 맞춤형 비료 10% 추가 공급을 사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적기 방제를 유도하고 벼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 깨씨무늬병에 대한 저항성을 강화했다.

 

먼저 깨씨무늬병 전용 등록 약제를 적기에 살포해야 한다. 이때 이삭도열병·세균벼알마름병·벼멸구 등 후기 병해충과 동시 방제가 가능한 약제를 선택해 방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9월 초 이후 방제 시 잔류농약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확 전 마지막 살포 가능 일수와 사용 횟수를 반드시 확인 후 준수해야 한다.

 

김미정 기술보급과장은 “맞춤형 비료 추가 공급으로 벼의 양분 기반을 강화한 만큼, 이삭이 나오는 8월 말부터 9월 초 사이 적기 방제와 물관리가 올 한 해 벼농사의 결실을 좌우한다”라며, “농가에서는 현장 방제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여 고품질 군산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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