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체 배터리 산업 선점 전략 마련 必”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7/18 [17:06]
전북연구원 이슈브리핑… 초격차 기술 확보·산업 생태계 확장 등 과제 제시

“전고체 배터리 산업 선점 전략 마련 必”

전북연구원 이슈브리핑… 초격차 기술 확보·산업 생태계 확장 등 과제 제시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4/07/18 [17:06]

전북특별자치도가 이차전지 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전고체 배터리 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전북연구원은 이슈브리핑 ‘전고체 배터리, 이차전지의 한계를 넘어서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발화, 폭발 현상이 거의 없는데다 분리막과 냉각장치가 필요없어 공간 활용도와 에너지 밀도 향상에도 크게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시장에서는 2020년 6,160만달러에서 2027년 4억8,250만달러로 연평균 34.2% 성장세를 전망하고 있다. 

 

이미 미국·유럽·일본·중국 등 해외 주요국은 전고체 배터리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도 전고체 배터리를 주력 기술로 인식, 정책 수립 등 산업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전북연은 도가 전고체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전고체 배터리 초격차 기술 확보 △산업 생태계 확장 △전고체 배터리 기반 확대 등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전고체 배터리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R&D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 핵심 수요시장의 조기 상용화를 위한 맞춤형 R&D와 제조기술 및 소재·부품·장비 요소기술 개발을 위한 대규모 R&D 과제 선정을 제안했다. 

 

전고체 배터리 산업의 생태계 확장과 관련해선 투자자금 지원, 입지 확보, 세금공제, 사업화 지원 등의 기업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전고체 배터리 수요에 기반한 인력공급체계와 지역간 협력 확대가 필요할 것이라고 어필했다. 

 

마지막으로 전고체 배터리 기반 확대를 위해 초격차 기술 연구, 글로벌·초광역 연계 인재 양성, 기업지원 등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통합한 핵심 기관 설립을 제안했다.

 

하의현 전북연 박사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전고체 배터리의 초격차 기술 확보와 생태계 확장이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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