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대체식품 개발 필요”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4/12/10 [18:04]
기후위기 심각… 농산물 생산환경·소비시장 형태 변화
전북연구원, 지속가능 미래 위해 ‘배양육 개발’ 등 제안

“기후변화 대응 대체식품 개발 필요”

기후위기 심각… 농산물 생산환경·소비시장 형태 변화
전북연구원, 지속가능 미래 위해 ‘배양육 개발’ 등 제안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4/12/10 [18:04]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플레이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선 대체식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는 심각한 기후위기를 예고하면서 농산물의 생산환경과 소비시장의 형태변화가 새로운 식품개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 있어서다. 

 

10일 전북연구원은 이슈브리핑을 통해 도내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방향 전환의 필요성과 함께 친환경적인 식품생산을 위한 농식품산업의 발전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도내 지역 여름 평균 최고기온은 전년의 31.1℃에서 34.0℃로 상승, 신선식품 물가지수는 3.5%로 올랐다. 이는 같은해 9월까지의 월평균 소비자물가 지수보다 6.2배가 높은 수치다. 

 

이 때문에 친환경 대체식품 개발은 식품의 생산·가공 방식 개선과 친환경적인 시스템 운영으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이 주요 목표다. 

 

더욱이 식품 제조 환경은 푸드마일리지(food mileage) 감소와 함께 탄소 배출 저감에 이바지한다. 

 

또한 푸드업사이클링을 통해 더 큰 가치를 가진 자원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친환경 대체식품은 단백질 공급 수단을 식물, 곤충, 해조류, 미생물과 인공적인 배양육 등 5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더불어 기존의 동물성 원료를 통한 단백질 공급을 대체 원료를 활용한 식품을 연구·개발 산업이다. 

 

현재는 식물성·단백질을 활용한 식품이 대체식품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선 배양육 개발에 주목해야 한다. 

 

배양육은 오는 2040년을 기준으로 육류 소비의 약 35%를 담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92% 감소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은성태 전북연 연구위원은 “전북자치도의 지속 가능한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해선 기후변화로 인한 식품 물가 상승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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