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초고령사회 선제적 대응 나서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5/05/20 [18:59]
道,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5개년 진흥계획수립 용역 추진
글로벌 실버산업 허브 조성

전북 초고령사회 선제적 대응 나서

道,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5개년 진흥계획수립 용역 추진
글로벌 실버산업 허브 조성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5/05/20 [18:59]

전북특별자치도가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을 통한 실버산업 글로벌 허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이 같은 안을 주된 내용을 담은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5개년 진흥계획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해 전북연구원과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 등 기본구상에서 제품개발과 인증을 위한 ‘연구단지’와 고령친화제품의 생산·유통, 관련 기업의 집적화를 위한 ‘산업단지’를 제시했다. 

 

복합단지 조성은 도내 국가산업단지 내 총사업비 약 6,000억원을 투입, 약 4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고령친화산업기술원 등 주요인프라를 구축하는 복합용지와 고령친화기업이 입주하는 산업용지 등을 오는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고령친화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핵심인프라로서 고령친화산업기술원, 고령친화산업인증원, 고령친화산업기업지원단, 고령친화산업진흥재단, 고령친화인재개발원 등 단계적 건립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토대로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를 ‘연구개발-생산-유통’이 집적화된 국내 최대의 실버산업 거점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도내 국가산업단지 내 복합단지의 지정과 핵심인프라 구축, 관련 앵커기업 유치 및 벤처기업 육성, 중장기 재원투자 계획 등 글로벌 실버산업 허브 조성을 위한 세부 실행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국내외 고령친화산업 현황 및 향후 발전 방향 △복합단지 입지분석, 주요시설 건립, 정주여건 개선 방향 등 조성 방안 △복합단지 진흥, 고령친화 기업유치 및 육성 방안, 주요산업과 연계 등 복합단지 운영계획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재원조달 및 연도별 사업계획 수립 △고령친화산업진흥재단 설립 및 지원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 경제적 분석 등이다.

 

이를 위해 앞서 지난 2월 용역 원가심사를 완료한 상태다. 

 

이에 지난달 용역업체 선정을 위해 종합평가를 실시,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종 선정하고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와 관련 전문가들과의 심도있는 토론을 거쳐 5개년 진흥계획이 내실있게 수립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단계별 세부과제 및 중장기 실행 로드맵 구체화 △고령친화복합산업단지 지정·조성과 관련한 국책사업 예산 확보 △국내외 고령친화기업 유치 및 지원을 위한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는 고령친화제품의 연구개발, 임상실증, 기업육성 및 지원, 인력양성 등을 집적화한 복합단지를 조성, 고령친화산업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 등 국내·외 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황철호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정부차원에서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고령친화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첨단기술(에이지테크) 중심의 고령친화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 계획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5개년 진흥계획 수립을 통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한 복합단지를 구축해 중국을 포함한 해외 수출의 전진기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해 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 차원에서 전북자치도를 글로벌 실버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지원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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