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해수부 기술개발사업 선정… 오는 2029년까지 국비 350억원 지원 받아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 중심지로 ‘비상’전북자치도, 해수부 기술개발사업 선정… 오는 2029년까지 국비 350억원 지원 받아전북특별자치도가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의 거점 지역으로 떠오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지난 23일 전북자치도는 해수부 주관 ‘지속가능한 우량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기술개발사업’에 도가 참여하는 연구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향후 김 가공·유통산업의 집적화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구는 김 양식 식품안정성 확보 등 김 육상양식의 기술 개발을 위해 해수부에서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연구개발비 35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김 육상양식은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에 대응해 겨울철 바다에서만 생산되던 김을 육상의 독립된 환경에서 양식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모에는 CJ, 동원, 대상, 풀무원 등 국내 유수의 식품기업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도는 지난 2022년 풀무원과 공동연구 협약 체결을 시작, 지난해에는 전북연구원을 통해 김 육상양식 집접화 단지 조성 방안까지 마련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사했다.
이번 연구는 공주대 김광훈 교수와 포항공대 황동수 교수가 주관한다.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도가 유일하게 종자생산 분야 기술개발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풀무원은 군산시에서 새만금 2공구에 4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수산식품 수출가공단지’에 올해 하반기 실증 생산시설을 구축, 육상양식 및 품질관리 기술 개발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풀무원은 지난해 10월 도, 군산시 등과 함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도는 이를 통해 국내 김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전초기지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공모 선정은 전북이 김 육상양식 분야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자치시대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