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혁신도시 악취 해결 나선다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5/05/28 [18:26]
악취저감 상설협의체 구성… 전주·익산·김제·완주 등 구성
특별관리지역 축사 매입·악취배출원 점검 등 6대 과제 추진

전북자치도, 혁신도시 악취 해결 나선다

악취저감 상설협의체 구성… 전주·익산·김제·완주 등 구성
특별관리지역 축사 매입·악취배출원 점검 등 6대 과제 추진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5/05/28 [18:26]

전북특별자치도가 혁신도시의 고질적인 악취 해결을 위해 돈·우사 매입 등 6대 핵심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28일 전북자치도는 ‘혁신도시 악취저감 상설협의체’를 구성, 일선 시군과 관련 유관기관 및 전문가와 함께 혁신도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혁신도시 악취저감 상설협의체는 전주·익산·김제·완주 등 4개 시군과 전북연구원·국립축산과학원·한국환경공단·전주기상청·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전문가로 구성된다. 

 

이에 협의체는 △특별관리지역 현업축사 매입 △계사 정비 △재활용업체 등 처리시설 관리 △악취배출원 합동점검 △용지 악취배출원 정밀조사 용역 △악취 발생 경향 및 영향 실태조사 등 6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또한 김제시 용지면 일대 총 130개소를 대상으로 측정과 실태조사도 이뤄진다. 

 

이번 오염원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용역은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되며 가축사육시설과 재활용·처리시설 등 총 130개소를 대상으로 악취 측정, 대기질 분석, 정밀현황조사 등을 실시한다. 

 

결과는 악취관리지역 지정 및 맞춤형 저감대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도와 김제시는 국비 481억원을 투입해 26개 농가에 대한 돈·우사 매입을 마쳤다.

 

남은 27개 농가에 대해서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에 예산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완주 고산면, 익산 1·2산단, 진안 마령면 등 5개 지역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내일(30일) 완주 비봉면 2개 지역(9.3만㎡)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더욱 엄격한 배출허용기준과 악취방지시설 설치·의무 등이 적용된다.

 

한편 도는 익산시 왕궁면 일원에 대한 축사 매입(지난 2023년까지 232개 농가, 67만㎡)을 마치고 매입부지를 활용한 생태복원 사업, 바이오순환림 조성 등 과거 환경오염원이었던 공간을 생태복원 명소로 관광 자원화하는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악취 관련 주민 민원이 지난 2020년 3,636건에서 2024년 1,455건으로 60%가량 줄었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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