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안 해역, 국제교류지구 조성 박차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5/06/10 [19:24]
전북자치도, 10일 도민 공청회 개최… 총 1,570㎢ 대상 지정계획 공개
기능·사업 방향 등 논의…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실현 핵심축 기대감

군산~부안 해역, 국제교류지구 조성 박차

전북자치도, 10일 도민 공청회 개최… 총 1,570㎢ 대상 지정계획 공개
기능·사업 방향 등 논의…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실현 핵심축 기대감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5/06/10 [19:24]

▲ 10일 전주시 소셜캠퍼스 온에서 ‘전북 해양문화유산 국제교류지구’지정 도민 공청회가 진행되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군산~부안 해역 포함한 1,570㎢ 규모의 국제교류지구 계획 수립을 앞두고 전문가와 도민 의견을 청취했다. 

 

10일 전북자치도는 소셜캠퍼스 온에서 ‘전북 해양문화유산 국제교류지구’ 지정에 앞서 이 같은 계획안에 대한 의견 청취를 위해 공청회를 가졌다. 

 

도는 해양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국제 해양문화 교류 기반 조성을 위해 ‘해양문화유산 국제교류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당 지역은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난파선, 수중유물 등이 다수 발견된 지역으로 과거 동아시아해상 교역의 요충지로 역사문화적 가치가 크다. 

 

그러나 기반시설 부족으로 문화자원 활용에 한계에 직면한 상황이다. 

 

이번 지정계획안은 지난해 전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부여된 특례 권한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규제혁신과 지역자원 활용을 연계,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실현의 핵심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올해 초 군산·부안 해역을 중심으로 기초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반영해 지정안 초안을 완성했다. 

 

지정안에 따르면 국제교류지구는 총 1,570㎢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400㎢는 이미 수중문화유산이 발굴된 핵심국제교류지구로 보존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나머지 1,170㎢는 향후 학술 발굴을 통해 유산 존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예비국제교류지구로 설정했다. 

 

지정안은 구역 설정, 유산 분포 현황, 활용 방향, 지구별 발전전략 등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전북연구원과 장세길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국제교류지구 기능·사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조대연 전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박정원 기술사무소 UB대표, 양영관 한국지역개발연구원 소장, 이태겸 한국섬진흥원 연구위원 등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도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지정계획 최종안을 마련, 연내 ‘국제교류지구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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