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거점 국립과학관’설립 필요성 제기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5/06/25 [19:07]
전북硏 “과학문화 콘텐츠 제공해야… 국가 차원 지원 필요”

‘전북거점 국립과학관’설립 필요성 제기

전북硏 “과학문화 콘텐츠 제공해야… 국가 차원 지원 필요”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5/06/25 [19:07]

전북특별자치도가 독자적인 광역경제생활권을 완성하기 위해선 ‘전북거점 국립과학관’ 조성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 전북연구원은 이슈브리핑을 통해 현대사회 과학관은 과거 도서관 등과 같이 지역 필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전북자치도의 경우 지역거점 국립과학관이 없어 도민의 과학관 접근성 측면에서 과학문화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강조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전국 8대 경제·생활권 중 수도권, 충청권, 광주·전남권, 대구·경북권, 부울경권, 강원 등 6곳은 국립과학관이 있는 반면 전북과 제주는 아직 국립과학관이 설립되지 않았다. 

 

특히 국내 4곳의 광역연구개발특구 중 3곳은 지정 후 3년 이내 국립과학관이 들어섰으나 전북은 지정 10년이 지났음에도 아직 설립되지 않았다.

 

전북은 독자적 광역경제 생활권으로 인정받고 있어 대전 다음으로 가장 많은 10개의 국가출연연구기관과 도단위 유일 연구개발특구라는 과학기술적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전북연은 전북자치도의 특성과 과학기술 자원의 효율적 연계를 위한 거점 국립과학관의 조성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전북자치도의 비전인 생명경제에 특화된 콘텐츠를 발굴, 전북연구개발특구와 지역 내 과학기술 혁신자원과 결합된 과학문화 콘텐츠가 제공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운영비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거점 과학관으로 기존 소규모 과학관과 유기적 협력해 전북 만의 과학문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전북지역 독자적 전북권 과학관 협의회 구성하고 과학커뮤니케이터 발굴 등이 제시됐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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