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재 양성 최적지는 남원”… 사회적 공감대 확산 나서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5/11/04 [19:07]
전북특별자치도, 4일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범도민 국회 결의대회 개최

“경찰 인재 양성 최적지는 남원”… 사회적 공감대 확산 나서

전북특별자치도, 4일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범도민 국회 결의대회 개최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5/11/04 [19:07]

 

전북특별자치도가 ‘남원 제2중앙경찰학교(이하 제2 중경)’ 유치와 관련, 범도민 공감대 조성 등 설득 논리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4일 전북자치도는 국회의사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과 국민의힘 전북도당을 비롯해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과 남원시 공동으로 이 같은 안을 주된 내용으로 제2 중경 유치 촉구 결의대회 및 토론회를 가졌다. 

 

결의대회에는 김관영 도지사, 박희승 국회의원,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해 전북지역 및 전북 연고 국회의원 다수가 참석했다. 

 

이날 국회의사당 앞에선 도민 2,0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퍼포먼스가 진행, 제2중경의 남원 설립 필요성을 알렸다. 

 

이어진 토론회에선 김창윤 한국경찰학회장이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정책적 제언’을 주제로 발제했다. 

 

주제 발표 이후 이병헌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특별위원장, 윤태웅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선임연구위원, 김시백 전북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높은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남원시의 교통 접근성, 국유지 중심의 부지 구성, 신속한 개발 가능성, 비용 절감 효과 등을 근거로 남원이 제2중경의 최적지임을 주장했다. 

 

더불어 비용·편익 분석 결과를 제시, 남원 설립의 경제적 타당성도 설명했다.

 

경찰청은 당초 올해 말까지 입지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후보지별 비교분석 용역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내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도는 남은 기간 남원 입지의 우수성과 정책적 당위성을 지속 강조해 정치권과 경찰청을 설득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9월 남원 운동읍 소재 구 가축유전자센터 부지가 제2중경 부지 선정 공모에서 3배수 후보지로 선정됐다. 

 

부지는 지난 2019년 11월 경남 함양군으로 가축유전자센터가 이전한 후로 현재까지 적절한 용도없이 유휴지인 상태로 현재 충남 아산·예산군과 제2중경 설립을 둘러싸고 치열한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선정된 부지는 100% 국·공유지로 별도 행위 제한 없이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다. 게다가 토지보상을 위한 비용 투입이 없어 국가 긴축재정 정책에도 부합해 경찰학교 유치에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남원은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이 용이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며 “경찰교육 인프라 확충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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