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새만금 대도약 해법 ‘고심’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5/11/12 [19:19]
12일 정책포럼… 글로벌 메가샌드박스·서해권 K-물류거점 전략 모색
중앙정부 협력 규제특례 설계·K-트라이포트 모델 구축 필요성 등 제시

전북자치도, 새만금 대도약 해법 ‘고심’

12일 정책포럼… 글로벌 메가샌드박스·서해권 K-물류거점 전략 모색
중앙정부 협력 규제특례 설계·K-트라이포트 모델 구축 필요성 등 제시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5/11/12 [19:19]

▲ 12일 서울특별시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5 새만금 정책포럼’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을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중심으로 ‘K-물류 허브’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전북자치도는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이 같은 안을 주된 내용으로 속도감 있는 ‘새만금 완성’을 주제로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구축과 서해권 K-물류거점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포럼은 새만금이 가진 산업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규제특례 중심의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조성과 K-물류 트라이포트 체계 구축을 통한 첨단전략산업기지로의 도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에선 홍승헌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구축을 위한 전북자치도의 선도적 역할’을 통해 “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규제특례 설계형 메가특구 모델’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실증·허가·인증·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혁신 체계가 새만금에 구현될 때 비로소 글로벌 수준의 규제 프리존이 완성된다”며 “전북이 중앙정부와 협력해 규제특례를 직접 제안·설계하는 ‘Rule-maker&Role-maker’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두 번째 발제에서 배희성 경기대학교 교수는 새만금 서해권 K-물류 거점과 트라이포트 전략’을 통해 새만금이 Air-Port, Sea-Port, Data-Port를 결합한 트라이포트 생태계로 발전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새만금은 RE100 기반 에너지를 산업전력으로 활용해 AI·데이터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 전환이 결합된 K-트라이포트 모델을 통해 새만금이 글로벌 첨단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이승후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이 좌장을 맡았다. 

 

패널로는 권일 교수(한국교통대), 송효진 교수(성결대), 정세영 교수(경희대), 김관영 센터장((주)대웅제약), 이동호 전무이사((주)천보BLS)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메가샌드박스 제도화, 1호 헴프산업 관련 규제 발굴, 물류 경쟁력 확보 및 기업 투자환경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심도 높은 의견을 나눴다. 

 

한편 행사에는 신영대·이성윤·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새만금개발공사 나경균 사장, 국무조정실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새만금개발청, 전북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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