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마을 의제 발굴·실행…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완성”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5/12/09 [17:28]
정헌율 익산시장,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세미나서 특강

“주민이 마을 의제 발굴·실행…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완성”

정헌율 익산시장,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세미나서 특강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5/12/09 [17:28]

 

“진짜 살기 좋은 마을은 주민 스스로 만드는 마을입니다”

 

9일 군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세미나’에 강사로 선 정헌율 익산시장의 말이다.

이날 정헌율 시장은 ‘주민자치의 첫 출발과 역동적 활동’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익산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했다. 

 

정 시장은 익산시가 주민참여·자율·협력에 기반한 ‘진짜 자치’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진 익산시 영등1동의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발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영등1동 주민자치회는 마을봉사단을 구성해 마을방범 활동을 수행하는 등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돋보였다.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분기별 약 8,500부를 발간한 마을신문 ‘영등1동애서(愛書)’도 주민이 기자로 참여해 제작·발간한 대표적 주민참여사례로 소개됐다.

 

익산에 첫 주민자치회가 등장한 건 6년 전이다. 

 

익산은 2020년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에 선정된 영등1동을 시작으로, 현재 6개 읍면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운영 중이다.

 

나머지 23개 읍면동은 기존 주민자치위원회 체제를 유지하면서, 단계적 전환을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자치회는 단순 행사 개최를 넘어, 주민이 정책을 기획하고 행정이 이를 지원하는 구조를 정착시키며 ‘마을 민주주의’의 실질적 실현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민이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구조가 정착될 때,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완성된다”며 “익산형 주민자치 모델이 전북 주민자치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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